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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12

테이크아웃 카페 컵홀더(coffee sleeve) 비교 (프렌차이즈 편) 매일매일 생기는 테이크아웃 커피 컵홀더. 모아두면 뭔가 좀 만들거나 할게 있을까 싶어 모아보기도했지만, 딱히 쓸데가 없다. 아들이 어릴 때는 양팔에 잔뜩 끼고는 로봇팔 놀이를 하곤했다지만 그럴 일도 이제 없으니 뭘할까.. 하다가. 컵홀더 디자인과 구성을 비교해보는 글이라고 써야겠다 싶었다 (라고 생각한 것이 어언 2018년...) 카페 천국 대한민국 테이크아웃 컵홀더 디자인들을 아카이빙하다보면 누군가에겐 아이디어라도 될지 모르니.. 인상깊은 컵홀더 디자인들은 조금씩 모아두기로 했다. 컵홀더 이야기는 간간히 업데이트합니다. 매머드커피 @2023 23년 근무한 회사가 양재역 근처이고 양재역은 온갖 중저가 커피들의 각축전이다. 그 중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매머드커피' 1600원짜리 아이스커피. 매일 마셔도.. 2023. 5. 30.
역삼 카페 |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반려견과 함께 휴양지처럼 마당즐기기 #역삼동 #강남역 #에스프레소바 #동남아 #휴양지 #반려동물 #꼭가봐 #★★★★★ 심심하던 어느 주말 아침 뒹굴거리며 '오늘은 뭘 먹을까' 지도를 기웃거리다 새로 생긴 에스프레소 바를 발견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 타우너스라고? 에스프레소는...작고 쓴.. 커피 말하는거지? 작고 쓴 커피 전문점인가? 라는 부정 호기심이 들었는데 왠걸 리뷰를 보니 여긴 발리인가? 몰디브인가? 동남아 휴양지 스탈 카페더군요! 커피 맛집인 듯도 싶고 🌞🌞🌞햇살 맛집인 듯도 싶어서 일단 출동했어요우와, 여기는 어디? 빌라와 주택 사이사이로 들어갔는데왜 갑자기 이런 공간이 나타남?!!! 매끈매끈 대리석(?) 바닥에 나무를 덧대놓은 천장 등나무 의자와 조명들까지~ 어머나, 에스프레소바 라더니 휴양지 st 이네!오전 일찍 갔더니 사.. 2022. 5. 4.
만원의 행복 ♡ 새우튀김덮밥 텐동전문점 (@강남역 나이스 샤워) #텐동 #튀김덮밥 #나이스샤워 #추천 #맛집 #강남역 #만원의행복 #새우튀김덮밥 먹고도 거스름돈이!!!!!!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텐동 가게(튀김덮밥)에 갔습니다. 저녁치곤 조금 늦어서인가(7시30분쯤) 대기줄이 없네요!!!! 낮에 가면 두어팀 기다리는건 기본인 작은 가게거든요 나이스샤워의 기본 텐동은 샤워텐동 9천원 오늘은 다들 샤워텐동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번에 와서 골고루 먹어봤는데 가격대비해서 감동이 더 커지진 않더라고요. 새우2마리와 오징어,가지,맛살,감자,꽈리고추,김으로 구성된 텐동이면 충분히 맛있었어요. 오래쓴 듯한 나무식기들 코로나시국엔 왠지 좀 께름직하기도해요. 그래도 일식 분위기엔 잘 어울리죠 바테이블에 조로록 앉아 수다를 나누는 동안 샤워 텐동 도착!! 역시 튀김은 갓 튀겨야 .. 2022. 3. 2.
강남역 spc 라뜰리에 브런치 친구랑 급 브런치를 하느라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안보일만큼 넓고 밥보단 수다가 목적이니 과하지 않은 가격도 중요했어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멀지 않아야하고. 그래서 선정된 음식점이 강남역 SPC 라뜰리에에요. 10시 조금 넘어만났는데도 창가 자리는 예약완료라고 하네요. (마지막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양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괜찮고 맛도 괜찮습니다. SPC니까요. :) 샌드위치는 3조각이었는데, 사진엔 2조각처럼 보이는군요. 메뉴당 15000원 커피 포함 가격인데 700원을 더하면 리필해줍니다. 대화가 목적인 브런치는 당연히 리필이죠. 오래오래 앉아 많이 이야기하고 3만원하고도 1400원을 더 내고 나왔어요. 앉아놀기 좋은 브런치 장소로 추천 :) 2017. 12. 8.
연어 덮밥이 땡기는 날, 사케동부터 아부리사케동까지 강남역 홍대돈부리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좀더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 홍대돈부리로 출발합니다.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 사거리에 가까운 골목 안쪽에 있죠. 입구가 작죠. 테이블도 많진 않아요. 점심 시간 임박해서 가면 자리가 딱! 없죠. 뭘 먹을까? 꽤 많은 메뉴들을 보며 항상 고민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의 선택은 항상 연어. 사케동(기본) 더블 사케동 (연어 두배) 연어 쌓인 높이 좀 달라보이죠? 낫또 사케동 낫또 먹는 사람은 이것도 꽤 괜찮슴다. 연어의 느끼함을 낫또의 느끼함으로 중화해준달까. ㅎㅎㅎ 아부리사케동 사케를 살짝 익혀 나오는데, 아직 안먹어보셨다면 아부리 사케동도 꼭 한번 먹어보세요. 사진에서는 좀 퍽퍽해보이지만, 겉면만 살짝 익혀서 안에는 부드럽고 기름진 연어 느낌이 살아있죠. 출출한 3인이 방문했던 어떤 날.. 2017. 10. 11.
조용한 강남역 스터디 카페,코지스테이 (지오다노 골목) 점심 시간에 잠깐 공부할 곳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대부분 카페형 공간이라서 시끄러워서, 잘 집중이 안되요. 짧은 시간에 뭐라도 좀 하고 나오려면 들어가자마자 집중 확- 되는 그런 곳이 좋거든요. 위치부터 공개하자면... 위치가 정말 홀딱 깸. 유흥가 한복판의 스터디 카페라.. 강남역 지오다노 골목으로 들어가면 1층에 제주 흑다돈 있는 건물. 지하 1층 세계 맥주 1,2층 제주 돼지고기 3,4층 룸타입 맥주,소주집 (이집 음식도 꽤 괜찮다던데 함 가봐야겠어요) 술집들을 아래 쫙 깔고 스터디카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앞에는 술마시다가 담배피러 나온 취객도 자주 보이고 엘베도 취객과 같이 탑니다. 공부하러 가는 길과 술마시러 가는 길이 같다니 왠지 재미있죠. 혼자 공부할 때, 코지스테이.. 라는군요. 5.. 2017. 10. 10.
[강남역|신논현역|쌀국수] 한중일을 겨냥하는 깔끔한 국물맛, 미분당 강남역에 쌀국수 맛집이 생겼다기에 친구와 번개 브런치를 잡아봅니다. 이미 신촌 맛집인 곳이라는데 강남에 새 매장을 냈나봐요. 강남역 블럭이긴하나 강남역쪽이 아니라 거의 신논현역에 가깝네요. 교보문고 맞은편 골목 강남대로 안쪽 골목에서 살짝 꺽여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보여요. 가게 앞 대기좌석에 깔려있는 인조잔디가 깨끗하네요. 종종 매우 지저분하게, 관리 안된 티가 팍팍 나는 인조잔디가 있곤한데 말이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시아인의 쌀국수집인가봐요. ㅎㅎ 미분당 간판 뒷면엔 주인님의 패기가 담겨있어요. "미분당은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쌀국수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미분당이 베트남 전통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풍의 분위기, 중국식의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 2017. 9. 20.
사랑스런 강남역 야경 덥다 못해, 후덥지근하다못해..죽통속에서 살살 끓는 죽처럼 쭉쭉 늘어지는 여름밤, 논현역부터 강남역을 걸어왔어요. 오늘따라 음산해보이는 강남의 밤하늘그런 밤하늘을 요란하게 꾸며주는 간판과 조명들. 바쁘고, 정신없고, 치열하다고 투덜대지만 사실은 참 예쁜 곳이 아닌가. 강남역은 어딘가 한곳은 공사중이죠. 어떨 때는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한 공사이기도 한 것같고어떨 때는 지하철을 계속계속 연장하기 위하기도하고이제는 삼성역을 주변으로 지하도시를 구성한다는군요. 덕분에 강남의 한구석은 항상 공사중이고, 바쁘지만 대한민국 어디보다 트랜디하져. (사고도 많고) 캣츠 광고가 보이네요. 2017년 7월, 캣츠는 또 오는구나. 이제는 내한공연이 감동스럽지도 않... 매년 정기 공연이 되버린 캣츠. 꽤 추울때까지도 피어있는.. 2017. 7. 25.
강남역에서 회덮밥이 먹고 싶다면? 오봉참치 맛있는 게 허다한 강남역.. 그런데 막상 회덮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두리번 거려보면, 고기집, 국수집, 피자집, 술집 등만 허다하다는걸 알게된다. 물론 일식류도 상당히 많지만, 덮밥류를 주로 하거나 이자까야가 많은 듯. 이날도, 문득 깔끔한 참치 회덮밥이 먹고 싶어서 골목골목을 두리번거리며 "지나치게 비싸지않은 회덮밥"을 먹을만한 집을 찾아 다녔다. . 어어어, 참치집이다! 건물 앞에 놓은 엑스배너에 "회덮밥 7000원"이라고도 떡하니 쓰여있고. 참치 전문점같지만, 회덮밥이 7천원이면 먹을만하니까...일단 첨 보는 가게지만, 검색도 없이, 확인도 없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사진들이 세련되진 않았지만, 조잡하지도 않고 괜찮을 것같은 느낌. 입구도 깔끔하고, 강남역 참치집 답게 간판의 타이포도 개성적인.. 2017. 6. 15.
빈브라더스 9월의 원두,인생커피가 될까 커피 마신지 어언 12년째. 거의 매일같이 라떼를 마셔왔죠. 남들처럼, 세련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지만 믹스커피에 단련된 입맛은 쉽게 아메리카노로 갈순 없었죠.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하며 마셔온 라떼가 어느덧 12년째. 후후훗.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라떼를 통해 이 집이 맛있는 커피집인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호를 갖게 된듯해요. 아무리 투샷을 넣어 진하게 라떼를 해줘도, 기본 커피맛이 별로인 집은 '차라리 커피우유가 낫겠어'라고 생각하게되죠. 종종, 우연치 않은 기회에 꽤 맛있는 커피집을 만나곤합니다. 커피집을 찾아다니는 매니아까지는 아니니까, 대개는 우연히 찾게되죠. 이 곳은 우연히 들어간 곳, 하지만 알고보니 매우 유명한 곳. 빈브라더스 http://www.beanbrothers.co.kr .. 201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