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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9

냉이된장국과 달걀후라이 페스티벌 -냉이와 두부를 듬뿍넣은 된장찌개 -가족수만큼 한판에 붙인 달갈후라이페스티벌 -피자알볼로에서 듬뿍 갖다준 오이피클 된장찌개에 냉이를 듬뿍넣으면 색다른 찌개가 되고 달걀 후라이와 방울토마톤슬 약한 불에 찌듯이 익히며 후추와 약간의 허브를 뿌려주면 색달라져요. 피자알볼로 오이피클은 집에서 담긴듯이 연하게,아삭거리는 맛으로 먹을 수 있어서 남으면 꼭 쟁겨놓아요. 영감을 주는 시엄마의밥상. 오늘 뭘해먹을까 고민이라면 참고해보세요. 2017. 1. 22.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저녁 상차림 오래간만에 저녁 밥상을 올려봅니다. 시골텃밭에서 뜯어다주신 야채들로 샐러드를 하고 카레를 듬뿍발라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구웠어요. 마켓컬리에서 산 고등어인데 기름기가 더 많은지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한손구웠는데 순식간에 사라져.. 순무가 제철이라 갓담근 강화 유기농 순무김치와 은근히 자꾸 집어먹는 고추박이도 있고요. 몇일전 고기굽다남은 버섯과 마늘도 다시 데워담아놓고 새로 볶은 멸치볶음은 바삭바삭 맛있어요. 이렇게 차려먹는게 결코 간단치는 않지만 그래도 먹고나면 편안하고 든든한게 집밥의 힘이죠.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따끈한 밥을 먹고 나른함과 행복감을 느꼈으면 하는 밤입니다. 하야해야 할 사람은 움직임이 없고 보여야할 슈퍼문도 안보이니말입니다. 2016. 11. 14.
언제나 옳은 순두부찌개와 굴전 한가한 일요일 오전,시엄마는 "반찬이 없네"하시며 시금치나물,숙주나물,쥐눈이 콩조림을 뚝딱뚝딱하십니다. 그리고 저녁. 시엄마 반찬에 반조리 떡갈비나 구워 저녁먹을까하면서 냉동실을 뒤적이는데 "순두부찌개 양념있으니 그거 해먹자~"하십니다. 순두부찌개는 집에서 식당같은 감칠맛(?)내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시엄마도 종종 종가집 순두부찌개양념을 사두시죠. 순두부만 하면되려나하며 뚝배기를 올리는 사이 옆에서 굴봉지를 꺼내고 달걀을 풀어놓으시네요 "굴전도 해먹자" 일이 점점 커집니다. -.-;;; 굴말고 파프리카도 길죽하게 잘라부치고. 남은 새우도 부침가루를 묻혀주시며 기름에 껍질까지 바싹하게 익히라고하십니다. 새 반찬에 간단히 먹어볼까했던 계획은 전면 수정. 밀려드는 전과 튀김거리를 열심히 부쳐야해요. 휴~ .. 2016. 10. 24.
비오는 날의 북어국과 샐러드 2016.07.16 저녁 메뉴 구성 자두참외샐러리 샐러드 북엇국 생두부와 간장 마늘과 멸치볶음 무우생채 깻잎짱아치 마늘쫑 비오는 날은 북엇국이죠.사실 뜨끈한 국 한그릇만으로 한끼 뚝딱이지만 갓볶은 멸치와 단단하고 고소한 두부와 함께 더 든든한 상차림이 됩니다. 자두와 참외,샐러리가 색감좋게 어울려있는 샐러드에는 발사믹드레싱을 살짝 뿌려주고요.^^ 2016. 7. 16.
청국장과 꼬마돈까스, 자두샐러드 2016.07.15 저녁 메뉴 구성 청국장 치즈올린 꼬마돈까스 자두와 수박 샐러드 고구마줄기무침 오이무침 멸치볶음 명란젓 배추김치 갓김치 오늘두 반찬이 많네요. 청국장,돈까스,샐러드외에는 있는것으로 셋팅 시엄마가 폐암이셔서 청국장이나 된장종류를 자주 먹으려하고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만 반찬을 하다보니 돈까스를 튀겼네요.(주로 어머니가 상을 차려주셨는데 요즘은 내가 더 많이 하는듯 후훗)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에 기름없이 튀기고 마지막에 치즈올려줍니다. 주욱~녹아내리길 바랬지만 체다슬라이스는 오히려 단단하게 굳네요. 모짜렐라를 올렸어야하나봐. 요즘 자두가 한창이에요.세일중인 자두를 한팩사와서 토막내고 시원한 수박을 같이 넣어줬어요.자두가 빨개서 아주 달줄알았는데 색만 잘 든 놈이라서 집에 있던 사과잼을.. 2016. 7. 16.
입맛없는 저녁를 자극하는 참치김치찌개와 계란말이 2016.07.11 저녁 메뉴 구성 참치김치찌개 치즈계란말이 야채와쌈장 오이지 갓김치 멸치볶음 날도 엄청 덥고, 덥지만 저녁인데 냉면같은걸로 때우기도 그렇고.. 딱히 먹고싶은건없고..그럴땐 김치찌개가 왜 생각날까? 적당한 고기가 바로 있을리없으니 참치넣어주고 바글바글. 계란에 치즈 한장을 잘 나누어 골고루 넣어가면 말이도 하나 해주고(애들먹을 반찬도 항상 고려해야하는 일상식의 복잡함이란!) 치즈계란말이는 계란3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한판 더 말아야하는 헤품이 있긴합니다만 잘먹으면 뿌듯;-)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구성은 언제나 정답. 맛있는 계란말이 tip맛있는(이라고 쓰고 아이들이 좋아해준 이라고 읽어줘요) 계란말이의 비법은 치즈와 후리가께에 있죠. 짭짜름한 후리가께를 계란3개와 같이섞어주면 별도의 간을.. 2016. 7. 12.
덥고 입맛없는 날,오이냉국과 저녁차림 2016.07.10 오늘의 저녁 메뉴 구성 불고기오이냉국 버섯볶음 멸치볶음 낚지젓 오이짱아치 갓김치 배추김치 마늘쫑 보통은 국이나 찌개가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 더워서 부글거리는 국이나 찌개보다는 시원한걸 두는게 좋을 것같았다고 하시네요. 오이냉국과 간간한 불고기, 그리고 새로 볶은 바삭거리는 멸치볶음, 매콤함에 자꾸 손이 가는 낚지젓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런 조합도 꽤 괜찮습니다. 2016. 7. 10.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먹는 방법 2016.6.26 저녁 메뉴 구성 어린잎 샐러드 양념 살치살구이 갓김치 순무김치 오이소박이 마늘쫑 야채전 항상 김치가 많은 편이에요. 특이나 제가 좋아하는 오이소박이, 갓김치는 요즘 주메뉴! 특히나 고기 반찬이 있을때는 김치가 더 늘어나는 듯도 싶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는 생으로 굽기보다 양념을 해서, 길죽길죽 잘라줍니다. 주룹! 사진만 봐도 배고픈 시엄마의밥상 2016. 7. 5.
청국장과 5색 샐러드, 색감이 좋아! 2016.6.24 저녁 메뉴 구성 아보카도와 방울토마토 샐러드 가자미 생선구이 청국장 전복장 마늘쫑 오이소박이 갓김치 아보카도가 영양적으로 좋다는 말을 시청하셨더랍니다. 물컹한 맛이 이상타 하시면서도 샐러드에 송송 넣어보시네요. 사실, 손수 만드신 전복장과 청국장만으로도 맛있는 밥상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샐러드가 주인공스럽네요. 2016.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