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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오늘의 디저트

이마트 와인 | 토후 말버로 소비뇽 블랑, 2만원 이하 화이트 와인

by 노랑생각 2023. 4. 24.

위례 스타필드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트레이더스에 들렀습니다. 
 
와인을 이제 막 시작한 중년 부부에게
트레이더스는 보물섬같은 곳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가본 적없지만, 코스트코같다고 하니
그렇다면 보물섬이 틀림없겠죠. 
 
2만원 이하의 평점높은 와인을 찾으러 보물섬으로!
 

그래서 오늘은 
토후 말버로 소비뇽 블랑을 데려왔습니다. 
 
뉴질랜드산
13도
화이트와인입니다
소비뇽 블랑은 청포도 품종 중 하나이고, 프랑스의 루아르 계곡과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높게 쳐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뉴질랜드산을 데려온 것은 잘한 것인가?!!!!!
 

 
비비노에서는 4.0 점수를 봤는데
와인21에는 아직 데이터가 없네요. 
 

클릭하면 비비노로 가요

 

 
평점이야 뭐 어떻습니까, 
먹어보면되지요
 

 
오늘의 안주는 치즈. 
화이트 와인이니까 맑은 느낌으로 짠!
 
남편의 첫 마디는.. 
 
"어, 알콜향이 있네" 입니다. 
 
살짝 단맛이 있는데, 단맛이 강하진 않고
떫지도 않고 산뜻한 느낌이 있는데 알콜이랄까, 술맛이 있어요. 
순해보이는 투명함이 있지만, 13도라는 정체성이 드러나고야 만달까... 
 
반잔씩 마셨는데
은근 술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술을 남기기로 했어요. 
 
토후 말버로 소비뇽 블랑은
성격이 좀 있는 스타일의 친구같아요. 
맛이 강하지만 않지만, 조용히 술향이 짙고 과묵한 친구랄까.
 
저희 부부 입맛엔
조금더 다정한 와인이 맞지 않는가.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AI가 그려준, 청포도앞의 와이트 와인과 와인잔이에요. 심지어 고흐풍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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