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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

[강남 역삼 | 브런치 카페 ] 분위기 좋은 '카페 413' (주차, 케잌 맛집) 한해를 정리하며 사이드프로젝트 모임이 있었습니다. IT 전문가들이 모여서, IT관련 일감(돈벌이)을 받아 즐겁게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인데요. 우리끼리지만, 즐겁고 놀라운 경험을 하자는 의미로 '어머나팀'이라는 팀명도 있어요. 4명 중 3명이 강남 사람이라, 강남에서 분위기 괜찮고 맛도 있는 브런치 카페를 찾다보니 카페413 이 낙점되었어요. 역삼역에서 도보로 7분.. 지하철2호선을 40분타고 오는 멤버에게도 편리한 동선입니다. 역삼역 도보 7분 역삼역 6번 출구로 나와 대로를 따라 걷다가 연세맑은이비인후과의원에서 골목으로 꺽어 들어옵니다. 그러고나서도 3번이나 골목을 꺽어꺽어 걸어야하기 때문에 초행길이라면 지도 앱을 켜고 잘 보며 걸어야해요. 심지어 간판도 딱히.. 뭐 큰게 없어요. 도착해보니 주차도.. 2024. 1. 31.
[강남,역삼동,역삼역 /굴러들어온 복] 복집, 복어탕 맛집 등장! 가성비 최고👍 날이 쌀쌀해지면 따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져요. 어릴 때는 짬뽕이 좋더니 이제는 생태탕이나 복지리처럼 맑은탕이 좋더라고요. 20대들은 짬뽕대신 마라탕먹겠죠? 따신게 땡기는 40대에게 반갑게도 복지리잘하는 복집이 역삼동에 생겼습니다. 11000원 복지리라니! 복어 음식들은 대부분 훨씬 비싼데 짬뽕 가격으로 복지리라니~ 역삼동 사시는, 일하시는 분들 일단 체크해두세요. 1인분 시키면 요렇게 나옵니다 (복은 안보이죠? 미나리 안에 숨었어...) 기본찬도 깔끔하고 맛있고 커다란 그릇에 무채와 양념장이 있는데 저 그릇에 밥넣고 미나리와 콩나물을 섞어 비벼주면 간단히 미나리비빔밥이 됩니다. 은근 이게 맛있어요. 별거 아니다싶지만 따뜻해진 미나리와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면서 무채와 어우러지는 맛이 무겁지않게, 맛있습니다.. 2023. 10. 28.
양재천 중국집, 용무있습니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좋아지라고) 양재천 너머 중국집을 찾아갔어요 양재천은 꽃밭 주우욱 꽃밭 찾아간 곳은 용무있습니까? 하~ 이게 가게이름이란 말인가!! 용무단정..아니고 용모단정..이라고 말장난도 막 걸어놓고 여기저기 심상치 않아 기대만발로 대표메뉴 시켜봅니다. 용무 짬짜면 9500원. 매콤합니다 보통 짬짜는 나뉜 그릇에 담겨있는데 볶은 짬뽕 스타일이라 국물이 없다보니 짜장과 함께 담겨나오네요. 좀 달고 좀 매콤합니다. 매운데 달아서 안 매운줄 알고 자꾸 먹는데 결국 매콤해서..워터 드링킹. 매운거 잘 먹는 동료는 하나도 안맵다고하고 맵찔이 동료는 땀흘리는 정도의 매운맛. (맵긴맵다는거지) 단맛을 그닥 좋아하진않지만 꽤 특색있는 짬짜면이라 괜찮았어요. 청소년 아들이랑 가면 좋아할 것같은 맛이랄까 [.. 2023. 4. 6.
만원의 행복 ♡ 새우튀김덮밥 텐동전문점 (@강남역 나이스 샤워) #텐동 #튀김덮밥 #나이스샤워 #추천 #맛집 #강남역 #만원의행복 #새우튀김덮밥 먹고도 거스름돈이!!!!!!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텐동 가게(튀김덮밥)에 갔습니다. 저녁치곤 조금 늦어서인가(7시30분쯤) 대기줄이 없네요!!!! 낮에 가면 두어팀 기다리는건 기본인 작은 가게거든요 나이스샤워의 기본 텐동은 샤워텐동 9천원 오늘은 다들 샤워텐동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번에 와서 골고루 먹어봤는데 가격대비해서 감동이 더 커지진 않더라고요. 새우2마리와 오징어,가지,맛살,감자,꽈리고추,김으로 구성된 텐동이면 충분히 맛있었어요. 오래쓴 듯한 나무식기들 코로나시국엔 왠지 좀 께름직하기도해요. 그래도 일식 분위기엔 잘 어울리죠 바테이블에 조로록 앉아 수다를 나누는 동안 샤워 텐동 도착!! 역시 튀김은 갓 튀겨야 .. 2022. 3. 2.
연희동 맛집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타비함박 타비함박을 갔던 그날은, PRADO 소파를 닮았지만 하지만, 저렴한 소파를 사러 강남에서 일산까지 출동한 날이었죠. 일산에 간게... 한 10년만인거같아요 오랫만의 장거리 일정을 마치자 배가 꽤 고팠고 맛있는걸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아온 연희동 골목 맛집 타비함박 입구부터 그냥.. 맛집각 들어가기 전부터 매우 흐믓한 느낌 공간이 아담해요. 바테이블까지 다 앉는다해도 한 17명쯤 앉을 수 있을까? 주방을 혼자 보시니까 주문을 받아주실 수 없어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기 전에 주문부터 합니다.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죠. 메뉴별로 가격차이가 없는 것도 좋아요. 아마도 주인님 성격은 복잡한걸 싫어하는 쪽일거에요. 🍺맥주는 비싸네여. 그래도, 기분이니까 1개만 함께 주문. 아, 깔끔하고 이쁘게 나와요. 아기자기하.. 2021. 3. 19.
오늘 저녁은 순대다! 원조 백순대 날이 더우니 밥하는 것도, 차리는 것도, 치우는 것도 다 싫어요. 외식이다! 가는 길이 신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신림동 풍의 철판 순대집이 있어요. 백순대 삼촌네. 동네 맛집이죠. 앉으면 나오는 깻잎과 무피클 어떤 메뉴를 골라도 깻잎은 필요하니까 깻잎 가득, 직접 담근 느낌의 무피클 가득. 뭘 시킬까 고민하다, 기본으로 갑니다. 원조 백순대! 청소년과 어린이 포함된 5인 가족은 대자를 먹어야할까 아님 중자를 먹어야할까 고민했지만 이모가 추천해줍니다. "대짜드세요" 우와왕, 이거 대자인가요 초대짜 아닌가요? 우와와왕, 가운데 들깨 가루 가득한 초장 양념이 딱~ 놓이니 철판 순대 볶음의 위엄이 철철~ 사실 그 사이에 간이 간조로롬하게 사이드메뉴로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는데...사진찍다가 아들한테 다 뺏길까.. 2019. 8. 4.
연어 덮밥이 땡기는 날, 사케동부터 아부리사케동까지 강남역 홍대돈부리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좀더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 홍대돈부리로 출발합니다.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 사거리에 가까운 골목 안쪽에 있죠. 입구가 작죠. 테이블도 많진 않아요. 점심 시간 임박해서 가면 자리가 딱! 없죠. 뭘 먹을까? 꽤 많은 메뉴들을 보며 항상 고민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의 선택은 항상 연어. 사케동(기본) 더블 사케동 (연어 두배) 연어 쌓인 높이 좀 달라보이죠? 낫또 사케동 낫또 먹는 사람은 이것도 꽤 괜찮슴다. 연어의 느끼함을 낫또의 느끼함으로 중화해준달까. ㅎㅎㅎ 아부리사케동 사케를 살짝 익혀 나오는데, 아직 안먹어보셨다면 아부리 사케동도 꼭 한번 먹어보세요. 사진에서는 좀 퍽퍽해보이지만, 겉면만 살짝 익혀서 안에는 부드럽고 기름진 연어 느낌이 살아있죠. 출출한 3인이 방문했던 어떤 날.. 2017. 10. 11.
[강남역|신논현역|쌀국수] 한중일을 겨냥하는 깔끔한 국물맛, 미분당 강남역에 쌀국수 맛집이 생겼다기에 친구와 번개 브런치를 잡아봅니다. 이미 신촌 맛집인 곳이라는데 강남에 새 매장을 냈나봐요. 강남역 블럭이긴하나 강남역쪽이 아니라 거의 신논현역에 가깝네요. 교보문고 맞은편 골목 강남대로 안쪽 골목에서 살짝 꺽여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보여요. 가게 앞 대기좌석에 깔려있는 인조잔디가 깨끗하네요. 종종 매우 지저분하게, 관리 안된 티가 팍팍 나는 인조잔디가 있곤한데 말이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시아인의 쌀국수집인가봐요. ㅎㅎ 미분당 간판 뒷면엔 주인님의 패기가 담겨있어요. "미분당은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쌀국수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미분당이 베트남 전통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풍의 분위기, 중국식의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 2017. 9. 20.
강남역에서 회덮밥이 먹고 싶다면? 오봉참치 맛있는 게 허다한 강남역.. 그런데 막상 회덮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두리번 거려보면, 고기집, 국수집, 피자집, 술집 등만 허다하다는걸 알게된다. 물론 일식류도 상당히 많지만, 덮밥류를 주로 하거나 이자까야가 많은 듯. 이날도, 문득 깔끔한 참치 회덮밥이 먹고 싶어서 골목골목을 두리번거리며 "지나치게 비싸지않은 회덮밥"을 먹을만한 집을 찾아 다녔다. . 어어어, 참치집이다! 건물 앞에 놓은 엑스배너에 "회덮밥 7000원"이라고도 떡하니 쓰여있고. 참치 전문점같지만, 회덮밥이 7천원이면 먹을만하니까...일단 첨 보는 가게지만, 검색도 없이, 확인도 없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사진들이 세련되진 않았지만, 조잡하지도 않고 괜찮을 것같은 느낌. 입구도 깔끔하고, 강남역 참치집 답게 간판의 타이포도 개성적인.. 2017. 6. 15.
유기농 식빵전문점 블럭제빵소,좋아요 하나 투척! 어느날인가부터 식빵을 좋아하게 되었다. 겉과속이 달라 매력적인 바게트나 버터맛과 소금맛이 절묘한 브레젤, 지방이 끼려나싶어도 어쩔수없이 맛있는 티라미슈도 좋지만. 정직한 식빵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매우 실용적인 성향을 가진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빵이기도 하거니와 끼니를 챙겨줘야하는 아이들, 가족이 생기면서 간식처럼 잠깐 먹을 빵보다는 좀더 식사스럽게 무언가를 얹어먹거나, 여러끼니 먹을 수 있는 식빵이 좋아진게 아닐까 싶다. 일주일엔 1번은 식빵을 산다. 문득 '식빵 전문점이 유행이라지?'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에) 물어물어 유기농 식빵 전문점 '블럭제빵소'를 휭- 하니 다녀왔다. 블럭제빵소 http://www.blockbakery.com/ 30센티는 넘어보이는 식빵 한덩이에 5천원. 1개만 사야.. 2016.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