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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핑5

스낵스토리 판교점, 술안주로 샀다가 간식으로 먹어버리는 꾸이피시 울집에서 쥐포를 가장좋아하는 사람은 나! 쥐포의 달고 고소하고 짭잘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꾸이피시 ((이름두 잘지었어 '꾸이피시' 고소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세계과자할인점 스낵스토리에서 데려왔다. 편의점에서 보이면 사기도하지만 세계과자할인점이 훨씬싸다. 손에 딱 들으면 넘 가벼서 '금방 먹겠군'하는 생각이 드는게 아쉽긴하지만 사사삭 소리를 내며 가볍게 흩어지는 맛은 멈출 수 없어!!! 30g은 한봉지는 이 정도 (종이컵 크기 1개와 2/3 정도) 아쉬움이 남는 양이지만 깃털처럼 가볍고 녹듯이 아삭거리며 단듯짠듯한 어포맛은 만족스럽다. 살짝 구워 바싹거리는 한지를 씹는 것같은 느낌이 들때도.. 항상 양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자주 데려오는 꾸이피시.(대용량을 사고싶다 ㅠㅠ) 대용량.. 2016. 11. 14.
다이소 신박 아이템,실리콘 운동화끈 어디선가봤다. 실리콘 운동화끈이라는게 나와서 묶고 푸르지 않아도 된다는 걸. 울집12세아동은 여전히 끈을 못 묶는다.잘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못한다'그래서 12세가 되도록 찍찍이 운동화만 신는다. 아들을 위해(?) 먼저 체험해보았다 색이 꽤 이것저것 있는데 매장마다 구비된 종류가 다르다. 칼라감도 괜찮으니 알록달록하게 가보도록하자. 회색 베이스 운동화라 그런지 알록이들이 잘 어울린다. 사실 왼쪽을 푸르고 끼우면서 안어울리면 어쩌나 내심 걱정하며 했는데 우려를 뒤업고 괜찮다! 바로 오른쪽 GO 오오, 괜찮다. 2천원으로 산뜻해졌다! 끈보다 탱탱하게 조이는 느낌. 230-235사이지만 발볼은 좀 있는편인데 타이트하게 잡아준다.(발이 좀 큰사람은 어쩔까싶네) 이쁘다! 이제 뛰다가 운동화끈때매 머뭇거릴 일은 .. 2016. 10. 17.
유기농 식빵전문점 블럭제빵소,좋아요 하나 투척! 어느날인가부터 식빵을 좋아하게 되었다. 겉과속이 달라 매력적인 바게트나 버터맛과 소금맛이 절묘한 브레젤, 지방이 끼려나싶어도 어쩔수없이 맛있는 티라미슈도 좋지만. 정직한 식빵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매우 실용적인 성향을 가진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빵이기도 하거니와 끼니를 챙겨줘야하는 아이들, 가족이 생기면서 간식처럼 잠깐 먹을 빵보다는 좀더 식사스럽게 무언가를 얹어먹거나, 여러끼니 먹을 수 있는 식빵이 좋아진게 아닐까 싶다. 일주일엔 1번은 식빵을 산다. 문득 '식빵 전문점이 유행이라지?'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에) 물어물어 유기농 식빵 전문점 '블럭제빵소'를 휭- 하니 다녀왔다. 블럭제빵소 http://www.blockbakery.com/ 30센티는 넘어보이는 식빵 한덩이에 5천원. 1개만 사야.. 2016. 9. 25.
야식으로 먹어도 맛있는 군만두,맛있게 구워보까! 왜 애들은 밥을 제대로 먹지 않고, 자꾸 배고프다고 할까? 나름 애들 먹을 반찬도 신경써서 두어가지 내어놓는데.. 그래, 입맛이 없는걸루 하자. 더 깊게 생각하지 말자고. 반찬이 맛이 없어서 그런걸꺼야.. 그런 생각도 하지 말고.. -.-;;; 밥은 한숟갈만 먹고 배가 고프다는 꽃돌이를 위해 냉동 만두를 꺼냅니다. 14개가 들어있었는데, 남은건 6개. 그래도 크기가 일반 만두의 1.5배쯤이니, 10개만큼 배부를 것으로... 3개를 구워주니 "아아아, 너무 맛있잖아.난 10개도 더 먹을 수 있어"라는 꽃돌이 말에 용기 백배! 남은 3개는 더 맛있게 구워줘야지! 어라, 봉투뒷면 '납작만두는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이라는 팁이 있네. 납작비빔만두, 스윗시나몬 납작군만두, 납작군만두 피자.. 흠.. 스윗시나몬 .. 2016. 9. 24.
후쿠오카 모츠나베,곱창의 또다른 변주 남편은 일본을 매우 러브데스합니다 촘촘히 말하자면, 일본음식을 러브하는 거죠. 라멘, 카레, 스시, 초밥들에 이어 이번엔 좀 신선한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모츠나베라고.. 얼마전 친구들과 후쿠오카를 다녀오더니 맛있게 먹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모츠나베를 먹으러 갑니다! 물론 후쿠오카에 가는건 아닙니다. 높다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수지로,수지로 달려갑니다. 수지맞으러 수지갑니다. 라고 하고 싶은걸 보니 빼도박도 못하게 아재인가봅니다. 주차장 찾기 조금 어려웠지만, 얼른 주차하고 모츠나베 먹고 싶은 생각에 역할을 나눕니다. 남편은 주차, 나는 자리잡기.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전통요리이지만, 실은 일제강점기에 탄광촌에 끌려간 조선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개발한 눈물겨운 음식이라고..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