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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모두의 맛집

백운호수 한정식,백운재

by 노랑생각 2017. 5. 7.

어버이날을 맞아 용돈만 드리기 민망하니 식사를 하면서 드리기로한다.

#건강한밥상 검색해서 뒤지다 발견한 백운호수 근처의 백운재.

http://m.blog.naver.com/pandasoft/220980141595

사진으로는 참 맛깔스러워보였는데
식사 소감으로는 맛이 있다는 느낌보다는 밋밋하다는 느낌이랄까.

울집은 기본적으로 저염의, 자연밥상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집밥 맛이다. 집밥인데 양념을 아꼈달까, 엄마가 조금 솜씨가 덜하달까.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먹어드려야겠다는 의무감이 드는 그럼 음식이다.

 

물론, 그릇도 깔끔하니 좋고 반찬도 푸짐하고 좋은 재료인듯해보이고

무엇보다 옆에 있는 식물원이 식후에 차 한잔 하기엔 참 괜찮은 그런 곳이다.

   

 

 

구석구석 이쁘고 아늑하게 꾸며진 식물원을 보니

백운재 주인분이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점이 꼭 맛이 엄청 좋아서 가는건 아니니까

넓은 마당, 귀여운 강아지, 여유있고 아늑한 식물원, 분위기를 갖추는 커피와 음료, 건강식으로 적합해보이는 상차림

종합적으로 어른들과 한번쯤 가볼만한 곳.

 

#난이제너무까다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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