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사거리1 사랑스런 강남역 야경 덥다 못해, 후덥지근하다못해..죽통속에서 살살 끓는 죽처럼 쭉쭉 늘어지는 여름밤, 논현역부터 강남역을 걸어왔어요. 오늘따라 음산해보이는 강남의 밤하늘그런 밤하늘을 요란하게 꾸며주는 간판과 조명들. 바쁘고, 정신없고, 치열하다고 투덜대지만 사실은 참 예쁜 곳이 아닌가. 강남역은 어딘가 한곳은 공사중이죠. 어떨 때는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한 공사이기도 한 것같고어떨 때는 지하철을 계속계속 연장하기 위하기도하고이제는 삼성역을 주변으로 지하도시를 구성한다는군요. 덕분에 강남의 한구석은 항상 공사중이고, 바쁘지만 대한민국 어디보다 트랜디하져. (사고도 많고) 캣츠 광고가 보이네요. 2017년 7월, 캣츠는 또 오는구나. 이제는 내한공연이 감동스럽지도 않... 매년 정기 공연이 되버린 캣츠. 꽤 추울때까지도 피어있는.. 2017.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