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대1 오늘 저녁은 순대다! 원조 백순대 날이 더우니 밥하는 것도, 차리는 것도, 치우는 것도 다 싫어요. 외식이다! 가는 길이 신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신림동 풍의 철판 순대집이 있어요. 백순대 삼촌네. 동네 맛집이죠. 앉으면 나오는 깻잎과 무피클 어떤 메뉴를 골라도 깻잎은 필요하니까 깻잎 가득, 직접 담근 느낌의 무피클 가득. 뭘 시킬까 고민하다, 기본으로 갑니다. 원조 백순대! 청소년과 어린이 포함된 5인 가족은 대자를 먹어야할까 아님 중자를 먹어야할까 고민했지만 이모가 추천해줍니다. "대짜드세요" 우와왕, 이거 대자인가요 초대짜 아닌가요? 우와와왕, 가운데 들깨 가루 가득한 초장 양념이 딱~ 놓이니 철판 순대 볶음의 위엄이 철철~ 사실 그 사이에 간이 간조로롬하게 사이드메뉴로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는데...사진찍다가 아들한테 다 뺏길까.. 2019.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