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1 GS25 공화춘, 편의점에서 만난 100년 전통 자장면 비가 오던 어떤 날 예쁜 얼굴의 꽃돌이가 턱을 괴고 말합니다. "엄마, 짜짱면 먹고 싶어" 우산도 안쓰고 가까운 GS25로 뛰어갑니다. 멋진 엄마처럼, 아이가 먹고 싶다면 장마도 불사하는 엄마말입니다. 짜짜로니, 짜파게티 둘 중에 하나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리슬쩍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공화춘'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면 집, 1905년부터. 100년 전통의 중화요리집. 멋지네요. 뻥이 아니라면, 정말 100년 전통이라면 한번쯤 먹어줘야죠. 프리미엄이라 그런지, 천원입니다. (GS25가 포장에 찍혀있는걸보니 GS전용인가봐요) 편의점이 좋은 이유는 이런 순간입니다. 마트에서는 5개들이, 공화춘 한팩을 선택하기 위해 꽤 고심해야한다면(결국 안했겠죠) 편의점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2016.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