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이나 중요한 식사 자리를 준비하다 보면
음식 맛은 물론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만족할 만한 곳을 찾게 되죠.
가족 모임할 때마다 항상 고민하다가
10번 중에 4-5번은 송쉐프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최근 서초 중식 맛집 '송쉐프 서초점'에서 코스 요리를 먹고 왔어요!
코스 요리는 처음이라 진지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룸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고
맛 좋은 것으로는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10인 가족 모임
코스 요리 솔직한 후기를 써볼게요~
송쉐프 서초점 위치 및 주차
서일초등학교 바로 옆이지만
골목 안쪽이라서 우연히 보고 찾아오긴 어려운 위치라서
지도 꼭 확인하고 가세요.
송쉐프 서초점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하고 있고,
3호선 남부터미널 역 혹은 뱅뱅사거리에서 접근이 편리해요.
-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33 1층
- 도보 이용시, 남부터미널역 4-1출구에서 503m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3시 브레이크)
- 예약하면 룸 이용 가능 (0507-1303-7792)
- 자차 이용시, 저녁과 주말에 발렛 주차 가능, 가게 주변 몇개의 주차 자리는 있어서 발렛 안해도 세울 가능성은 높음
송쉐프 서초점 내부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트가 있고
좌우로 테이블이 있어요.
크지 않은 매장인데 테이블 배치를 잘해서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대확하기 좋고 룸도 준비되어 있어요.
룸도 있고, 홀에 테이블을 붙여 자리를 넓게 만들어주기도 하니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예약할 만합니다.
직원분들은 당연히 친절합니다 :)
코스 요리 메뉴 구성

코스요리는 아래 설명하겠지만
이 집은 짜짱면, 짬뽕,볶음밥 기본 아이템 다 맛있는게 최대 장점이지 싶어요.
무엇보다 탕수육도 정말 맛있습니다.
찹쌀탕수육, 마늘탕수육 다 맛있고요.
송쉐프 처음이라면, 육즙 돼지코기 탕수육부터 먹어보세요.
본격적으로 코스 요리 소개!
가족 인원이 10명이 되니..
가장 저렴한 송코스 38000원으로 시켰어요.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아부지가 후딱 시켜버리신 거 있죠.
휴일은 더 비싼 코스만 되는 식당들도 있는데
송쉐프는 나이스하게, 휴일에도 점심 코스 그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너무 과한데, 아빠 괜찮겠어?!" 라고 하면서도
처음 먹어보는 송쉐프 코스에 기대만발.
하나씩 나오는 코스요리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이 여유있게 제공되어서 식사 속도가 적당했어요.
총 6종 코스요리

코스의 시작, 전채요리 : 삼품냉체
가볍게 입맛을 열어주는 전채요리로 시작합니다.
새우, 편육, 오리알, 냉채가 한접시에 나와요.
오리알을 처음 먹어본 청소년1은 "엄청 냄새난다고 유튭에서 봤는데, 아무렇지도 않네"라며 잘 먹어요.
시원 새콤한 냉채들이 입맛을 확 돋궈주더라고요.

누룽지탕
시원한 냉채를 먹고 나니 따끈한 누룽지탕이 나옵니다.
바삭하게 튀어낸 누룽지에 뜨거운 해산물과 채소 소소를 부어 먹는 요리인데
처음에는 바삭한 식감을 즐기고, 먹으면서 소스를 머금은 부드러운 누룽지의 맛도 느낄 수 있죠.
코스 요리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메뉴였죠.
어른이 먹기엔 호불호없이 맛있는 누룽지탕인데,
청소년2는 슬그머니 20대 사촌형님에게 넘겨줍니다.
청소년에게는 호불호가 있는 맛인가? 싶었어요.

유산슬
구성이 실한거 보이죠?
다양한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새우,해삼으로 맛있게 볶아진 유산슬이에요.
해산물과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소스도 과하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아요.
유산슬만 따로 요리로 먹으면 조금 질리기도 하는데,
조금씩 나오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칠리중새우
단짠단짝 메뉴를 먹고나니 매콤달콤 칠리새우가 나옵니다.
새우가 탱글탱글했고 크기도 좋고, 양념맛도 적당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새우를 감싼 찹쌀피가 너무 흐믈거리지 않나 싶었어요.
새우에 착 붙어있기 보다는 힘없이 감겨있는, 쫀득한 떡같은 느낌.
하지만, 청소년1과 남자1은 그래서 더 좋다고도 하니 이것 역시 개취인가봅니다.
(슬슬 이쯤에서부터 "아, 배부른데.. 라며 새우를 넘겨주는 가족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탕수육
중식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 탕수육!
송쉐프 탕수육은 참 맛있어요.
고기도 투툼하고, 고기 튀김옷도 적당하게 바삭하고 적당하게 쫀득합니다.
어떤 중식당에서는 탕수육 고기가 얇고, 질이 안좋다는 느낌이 들지만
송쉐프 탕수육은 고기 자체가 신선하고 맛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이미 배가 90프로쯤 찼지만,
탕수육까지는 남김없이 먹고 싶어서 끝까지 먹어봅니다.
탕수육을 뒤쪽에 주는 이유가 그만큼 자신있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볶음밥
볶음밥, 짜짱면, 짬뽕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사실 식사 단계에 오면 '너무 배부른데' 싶고 '식사는 못 먹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포기할 순 없지 않겠어요!
볶음밥을 선택해봅니다.
10명의 가족들이 볶음밥 2, 짬뽕 5, 짜짱면 3이었으니 선택은 짬뽕 압승.
셋 다 맛있지만, 짬뽕이 유독 맛있긴합니다.
앞에서 충분히 달리고
볶음밥은 좀 남겼어요.

송쉐프 서초점 코스요리로 가족모임 해보니!
코스요리를 다 먹고난 느낌은
아, 배부르다
맛있었다, 잘 먹었다, 만족스럽다 입니다.
정갈한 룸에, 맛있는 요리들이 충분히 서빙되니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단지, 가격적인 면을 생각해보면
송세프 점심 특선 '송코스' 38000원
3-4명이 코스 식사 한다면 딱 좋을 것같아요.
12-16만원선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거니까요.
저희처럼 노인이 포함된 10명정도의 규모라면
3-4개 요리와 식사를 인원수보다 조금 줄여서 시키면
총 비용도 낮아지고 충분히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가성비 따지지 않고 플렉스하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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