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 스시잔마이, 참치가 좋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초밥,스시,우동,온천을 좋아하는 가족들과의 후쿠오카 여행.

일본 여행은 역시 먹방이죠. 

 

 

🍣🍤초밥, 스시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첫 식사는 초밥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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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잔마이, 참치가 좋다며?

 

입구 메뉴가 요란한 스시잔마이
참치를 잘한다길래 찾아가봅니다. 

 

 

오늘의 메뉴는...못 읽어요.

가격은 저렴한걸 알겠는데.. 무슨 생선이지. 

 

 

하지만, 일본어하는 남편이 있으니 걱정없이 입장!

 

2만원 미만의 셋트메뉴도 많고
낱개로도 시킬수있어요.

엇, 한국과 달리 한조각 가격이네요!!

 

12월 22일 스시잔마이는

참치 셋트가 메인인가봐요.

한국서는  좋은 부위 참치 초밥을 5개 초밥먹으려면

2만원은 드는데 1120엔이니 싼편이죠.

 

메뉴판보니 마구 배고파져요.

 

 

테이블에 간장이 2종류

진한게 도쿄식 간장
연한게 후쿠오카 간장인데

보기와 다르게 연한 간장이 더더 짜요.

 

 

자, 메뉴를 봅시다.

한국에서 자주가는 갓덴스시보다 종류는 적네요.

한국에는 없는 카니미소(게 내장)초밥은 잊지 말고 시켜봅니다.

 

마키는 참치 타다끼(다져넣는 방식)가 다양하게 있는편.

덮밥류도 맛있고 푸짐해보여요.

시켜놓고 메뉴 구경하는 사이 음식이 나오네요.

 

한국 초밥보다 살짝 얇팍한 편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어와 연어알 초밥

(부모와 자식을 다 먹는 오야꼬 조합이죠)

한국에선 보기힘든 카니미소 초밥
고소하고 달달해서 꼴딱꼴딱 넘어가요.

연어알은 괜찮았는데 연어는 별루라 역시 참치를 기대해봅니다.

 

드디어, 스시잔마이 방문 목적인

참치가 들어있는 셋트메뉴 등장!

 

 

 

 

 

숙성참치는 기대만큼 괜찮았고
예상외로 새우와 달걀이 꽤 맛있어요.
새우가 싱싱해서 달더라고요.

 

참치 콤비네이션으로도 시켜봅니다.
슬슬 배가 차는듯하지만
초밥 매니아들은 지치지않아요!

 

 

참치 빛깔이 좋죠.
생부터 살짝 그을린 아부리까지
참치의 맛있는 것만 속속 빼먹는 셋트.

🍣🍤🍣스시잔마이에 가면
일단 참치 5종셋트는 먹어 보는걸 추천합니다!

 

대구 내장 초밥.

 

특이하죠?

한국에선 '곤'
대구탕이나 알탕에 넣어먹던 곤으로 만든 초밥이에요.

생간같은 느낌이 나면서 신선하고 기름진 맛.

 

 

자, 이제 마무리 코스로 들어섭니다.

지금껏 먹은 것중에 다시 먹고싶은 것들을 다시 간택해서 먹는 시간!

스시잔마이를 가신다면, 아래 초밥들을 눈여겨 봐주세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달걀말이
-싱싱해서 단 새우
-연어좋아하는 아이들이 연어대신 선택한 연어알
-한국보다 고소한 맛이 한층 강한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새우가 정말 맛있었어요.

 

마무리는 마끼로..3종..
이미 초밥을 많이 먹어서

이건 좀 남길줄알았는데 싹싹 다 먹어버렸네요.

크기가 작아서 먹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에게는 초밥 사탕을 주네요!
진한 참치는 딸기맛
연한 참치는 복숭아맛

모양은 그럴듯한데 배터지게 먹고나온 아이들에게 어필불가.

 

그래도 모양은 꽤 초밥같아요.

 

배부르게 많이도 먹었어요.
한국에서 계산해가며 갓덴스시에서 먹으면 4인이 11만원쯤 나왔는데

여기선 생각없이 마구 먹었는데 13만원이면 싼거네요.

한국보다 훨씬 맛있는데

가격도 착하니 들려볼만합니다. 

 

후쿠오카 티켓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