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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모두의 맛집

역삼역에서 다이어트식단이 필요할 때,바디셰프

by 노랑생각 2019. 4. 18.
난 요즘 다이어트하는 여자니까
간단히 점심을 먹어야하는 상황에서도
괜찮은(닭고기)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장소를 빠르게 찾는다.

회사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는 역삼역.

샐러드집이 있으려나하다가
예전에 행사용 컵과일을 주문한 바디셰프가 생각났다.


아직 있을까?
벌써 2년은 된거 같은데.
팔뚝이 이~만한 총각들이 투박하지만 꽉 차게 알찬 컵과일을 들고와서 깜짝놀랬었는데.

일단 GS타워 지하로 내려가봄

오! 아직 잘되고있구나!!

사진을 늦게 찍어서 그렇지 12시경 점심시간에 상당한 직장인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근데 그들이 식사보단 커피주문이었던 거같기도)




여전히 주방에 팔뚝 굵은이들이 셰프인걸보니..식단조절하는걸 도와주기도하나봄

뭘 먹을까 둘러보니 그사이 김밥 메뉴가 늘었다.

연어,소세지,닭가슴살로 속을 채운 현미김밥. 단무지나 우엉을 넣지않고 짱아찌와 메인재료들로 심플하게 만든 김밥.

모양새는 여전히 투박하다.
김밥천국 아줌마들이 만든것처럼 야무진 느낌은 안나..

샐러드 한팩 가격도 너무 좋음..
꽤 많아 보이는데 6천원~7천원선.

샐러드를 먹을까하다가 점심에는 탄수화물을 먹어줘야지하는 마음에 김밥선택.
반은 소세지,  반은 닭가슴살이 주재료라서  단백질도 있고 부족해보이는 야채는 토마토쥬스로 대체해봄.
그래서 9천원.

결제하는데 달걀이랑 바나나 중에 서비스고르라고해서 더 즐거워졌다.

신나게 반쯤먹다보니 배가 불러
나머지는 오후 간식으로 챙겨들고나오니 마음까지 든든하다.

아무래도 오늘따라 더 챙겨먹은 아침과 지하철 입구에 훌떡 마신 아몬드 브리즈가 배를 이미 채운 모양이다.

아침에 먹은 단백질 위주 식단
닭고기와 두부,달걀 후라이에 두유까지 평소보다 많이 먹긴했지..

초코맛 아몬드브리즈까지 점심 직전에 먹었으니 김밥을 다 못먹을 수 밖에..

(나 다이어트 중인거 맞나..?)

초코맛 아몬드 브리즈!
이건 거의 당! 단백질이 1g 인데 당이 15g이나 들어있다. (그래도 뭐, 달달이가 먹고시뻐따고)

그래서 평소엔 언스위트(무당)과 쉐이크를 섞어먹어준다.

어쨌거나
아침점심을 성공리에 먹고 회사가는 길!

다이어트를 하는 하루하루는 뭘먹을까,어떻게하면 덜 심심하게 먹을까 먹을 생각을 더 많이 하게된다.

오늘두 배고프지 않게 다어어트하고있는
세상의 모든이들에게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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