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먹방158

수박 한통으로 다양하게 여름나기 수박 엄청 비싸졌어요!! 만원미만짜리 찾기어렵고 2만원쯤하던 사이즈가 2500원,27000원 막 이래.. 소중한 수박한통 모셔옵니다. 비싸긴하지만 무더위에 수박만한 과일이 없으니까요. 이번 여름은 수박을 꽤 많이 먹어서 나름 다양하게 먹어본 것같아요. 수박을 먹는 다양한 방법을 정리해봅니다. 1. 일단 1/4쯤 뚜껑부분을 잘라 숟가락으로 퍼먹어요.숟가락으로 퍼먹는 풍요로움을 만끽하는거죠. 2. 남은 수박을 칼질해서 박스박스로 만들어둡니다.얇은 통 2개쯤은 냉동실로,두터운 통은 냉장실로 보내요. 박스박스로 만들어두면 밥먹고 한통꺼내먹기 좋으니까요.(밥 다 먹고 수박자른 것도 엄청 귀찮은 일) 얼린 수박은 그 자체로 아이스크림이되서 아이들이 오가다 한알씩 시원하게 빼먹죠. 사진에 없는 한통이 더 있어요. 칼.. 2016. 8. 15.
편의점 밀크티,assam 언젠가부터 눈에띄길래 마셔보고싶었다! 세븐일레븐,gs25에서도 봤는데 CJ제휴 현대카드 할인이 적용되는 올리브영에 갔다 훅~집어옴. 요즘 유행하는 대만산 디저트니까. 여담이지만 CJ제휴 현대카드는 꽤 요긴하다. 어디서나 쉽게 보이는 올리브영에서 오다가다 음료도 사고, 밤에 심심할까봐 과자도사고, 매니큐어도 종종 사면서 할인받는 즐거움을 누린다. 다시 밀크티로 돌아가서 :) 1500원 -> 올리브영 자제할인 1200 -> 카드10%할인 1080원으로 구매 (뭔가 상당히 알뜰해보이지않은가!!!) 팩이 두터워서일까,냉장에 들어간지 얼마안된걸까? 손에 잡은 시원함보다 음료의 시원함이 덜한게 좀 아쉽다. 요즘같은 날씨엔 제대로 시원하기만해도 100점만점에 99점 맛은 홍차보다 밀크에 가깝다. 홈차 추출물이 8.3.. 2016. 8. 10.
소고기,전복,가리비를 한방에 먹는 강남역 맛집,5명 회식갔어요! 강남역 백억하누 가보고싶었어요! 넘치는 블로그들은 광고블로그가 많아보였지만 그래도 아이템이 신선하잖아요. 고기,전복,가리비라니 후훗.센스쟁이들. 성인여자4,성인남자1 회식와서 일단 기본으로 갑니다. 85000원 3-4인분. 기본반찬 좋습니다. 아~블로그에서 보던대로 나와요. 익어가요. 언니오빠들이 잘 익혀줍니다. 마늘도 듬뿍 넣어주고요. 김치도 잘라주고 전복가지고 싸우지말라고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전복이 살아계셔서 구워질때 오물오물 거리기도해요. 심지어 누워계신 6분이 한번에 오물거려서 섬찟하기도. 순식간에 한판먹고 불고기 2인분추가로 구워먹었어요. 저녁이라 예쁘다는 정원은 제대로 못봤지만 적당한 사이즈 룸이 많아서 소규모 회식하기 좋네요. 가족끼리 저녁외식 잘먹어야겠다싶을 때도 괜찮겠구요. 강남역 큰길.. 2016. 8. 10.
국산백태 착즙해서 두유만들기 시엄마는 아침마다 항암제를 드셔야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한알씩. 부지런한 며느리라면 약드시기 전에 요기할 꺼리를 내어드리는게 좋다싶지만, 아침잠이 많고 회사도 가야하는 며느리에겐 쉽지 않아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국산콩으로 만든, 그리고 첨가물이 없다고 표기된 두유를 사다놓곤했죠. 그러던 요즘, 백태로 직접 두유를 만들어둘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찾아보니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일단, 백태를 사봅니다. 유기농이면서 저렴한 놈으로. 가격까지 감안해서 이리저리 따져보니 '소백산 영농조합' 것이 좋아보였어요. ▶소백산 영농조합 사이트 : 다양한 잡곡과 무농약,유기농,전환기 등으로 구분해서 판매되고 있어요. 저녁에 담궈놓고 8시간쯤 불리니 이렇게 길죽한 강남콩모양이 되었어요. 때글때끌 동그란 모양이었.. 2016. 8. 8.
자만의 실패아이템,밥통베이킹과 프리마베라 #실패아이템 1 문득 요즘 엄마라면 기본으로 한다는 베이킹을 해보고 싶어졌다. 베이킹 요리책은 없지만 우수하신,앞서 가신 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밥통으로도 빵을 만들 수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사다 쟁여두고 '조만간 만들리라' 벼른 것이 일주일도 넘어서 드디어 오늘 도전! 동영상까지 제공한 이분의 글/영상을 보며 '그닥 어렵지않네' 하는 마음으로 베이킹시작(http://m.blog.naver.com/autolian/220686318105) 계량은 정확히 했고 거품기대신 믹서로 돌렸지만 거품도 올라왔고 블로거님 빵보다 질어보였지만 때깔도 괜찮아보였는데.. 목표했던 블로거님의 빵 나의 첫빵 뒤집으니 느낌은 애플파이같.. 미처 단면 사진은 못 찍었으나 질감은 술빵같아 폭신한 카스.. 2016. 7. 29.
더운날 뭘먹지 2016.07.25 저녁 메뉴 구성 떡갈비 볶음오이무침미역오이냉채곶감 매쉬포테이포마늘쫑가지무침갓김치 날이 너무 더워서 불앞에 있기 싫어요. 잠깐 뭐 좀 할라치면 다리에서 땀이 줄줄. 밥상에 자꾸 과일만 올라옵니다. 2016. 7. 26.
자두잼,시골자두가 도시잼이 되는 새벽 엄마아빠가 시골에서 자두를 따오셨네. 약도 없이 보살핌도 없이 땅힘으로 알아서 큰 검붉은 자두. 마트에서 사던 여리고 밝은 다홍자두가 고양이라면 시골자두는 흑표범.-.-;;; 자식들을 위한 자두따기 묘기 뾰족하고 단단하고 검붉다 잡아보기만해도 생명력이 가득찬 느낌 바리바리,봉지봉지 이집저집으로 나눠질 폼일세 엄마가 투척한 시골자두 2봉지 중 1봉지로 난생 첨 잼만들기에 도전! 유기농 설탕을 살까하다 신제품을 써보기로한다. 설탕흡수를 줄여준다는 말에.. 씨빼고 작게썰어 재어보니 1.2kg 자일로스 설탕은 40%정도로 480g 잘 섞어 즙나오게 냉장고에 3시간 묶혀주고 (어떤 레시피에서는 반나절쯤 두라했지만 졸린 마음에 3시간으로 후려침) 3시간 후,드디어 잼공장 가동 과연 이게 잼이 될까.시골 자두는 살도.. 2016. 7. 24.
역삼동 골목 생태집, 숨어있지만 맛으로 찾는 곳 얼큰하고 따뜻한게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땐 동네에 맛있는 탕집이 있는게 상당히 고맙다. 위치는 상당히 외지다고나 할까. 다세대 주택들 사이에 떡~하니.그것도 대로변도 아니고. 사실 첨봤을 땐,위치가 애매해서 진짜 장사하는 집인가 싶었으니 말이다. 들어가면 꽤 넓다. 연예인들이 이 골목까지,골목 안 생태집엔 어떻게 찾아온걸까. 우영 슬옹! 소녀시대!! 소시가 생태먹는건 좀 상상이 안가긴한다. 4첩반찬,김치도 오뎅도 땅콩도 깔끔하니 맛있다. 동태 2인분인데, 여자셋이 먹어도 충분하다 깔끔하게 한상 아~ 맛있다. 얼큰하고 개운해서..안먹을라고 덜었는데 결국 다 먹는다. 오늘 먹은건,동태. 동태도 점심 한끼로 맛있지만 이집의 메인 생태는 더 맛있다. 아구찜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매번 탕을 먹게되서 계속 못 .. 2016. 7. 23.
옥수수버터구이,아침으로 먹어요! 괴산친척어른이 토종괴산옥수수를 두포대나 보내주셨습니다. 벗겨낸 껍질만 20리터 -.-;;; 삶아서 차곡차곡 냉동실에 쟁여넣습니다. 울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옥수수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생겨서 자꾸자꾸 옥수수 요리를 해야하죠. 그래서 학교가는 집돌이 아침으로 옥수수버터구이를 후루룩합니다. 삶아놓은 옥수수에서 알만 털어서 달군팬에 *버터에 녹이고 옥수수를 볶아줍니다. (사실 요정도도 맛있음) 어린이용이니까 치즈 조금 얹어봅니다. 요렇게주면 고소~하고 마지막에 소금도 살짝 넣어주면 짭조름한 맛이 더해지죠. 치즈는 보이지도 않지만 고소한 맛이 더해지네요(눈에 보이지않는다고 없는건 아니라는 진리를. ㅎㅎ) 집돌이는 스크램블 에그 1개와 옥수수버터구이 1접시 먹고 즐겁게 학교에 갔습니다.아무래도 또 해달랄 것같으니 .. 2016. 7. 21.
토마토소스리조또,이탈리아 가정처럼 저녁먹기 집돌이에게 "게으른요리"책을 넘겨줍니다. "먹고싶은 것을 골라보렴" 게으른요리책에는 너~무 어려운 요리는 없으니 일단 너그럽게 선택할 수 있게해줍니다. 약간 축축한 밥을 먹고싶다며 토마토리조트를 고릅니다. 필수재료로는 마늘,양파,오징어,칵테일새우,바지락,불린쌀,시판토마토소스가 필요하대요.(게으른 요리책이 좋은 점은 필수재료와 선택재료늘 구분해줘요) 토마토소스만 사오면 될것같아 오케해줍니다! 생협에서 데려온 깐 새우 쌀때마다 사다얼린 오징어 바지락은 없지만 홍합살이 있으니 대신 넣어줍니다. 아무리 필수재료라도 집에 제대로 있을리가 만무하죠. 과정은 나름 간단~ 팬을 두개 준비해서 팬1)에는 밥을 해줘요. 버터,올리브를 넣고 마늘,양파를 볶아주다 불린쌀을 넣고 볶아주다 물도 넣고 토마토소스도 넣어 익혀주면서.. 2016.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