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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오늘의 디저트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콜드브류 아메리카노 (롱롱네임...)

by 노랑생각 2017. 9. 25.


오래간만에 편의점 커피를 사봅니다.

 

그새 새로운 아이들이 보이네요.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콜드브류 아메리카노... (이름이 너무너무 긴데. 일단 프렌치카페도 긴데다가 하고 싶은 워딩을 다 넣으니 이리 되버리고 만듯)

 

좀 비싸네여. (사실 남양 제품은 안사먹으려 하는데,어쩌다보니 손이 갔어요)

 

콜드브루라서, 사이즈도 약간 더 커서. 그런거같지만 일단 단맛은 없을 거라고 기대하고 사봅니다.

 

안면이 있는 편의점 할아버지가 "이거 마시게? 이거..그...그.. 누구냐.. 잘생긴 애들.. 개네들이 광고도 해" .....응? 정말? 티비 안봐서 잘 모릅니다.

 

 

 

엄머머머, 잘생긴 애들이 유아인이랑 박형식이었어여!

편의점 할아버지가 뭘 쫌 아네요.

 

자, 기대를 갖고 빨대를 꽂아봅니다.

 

흠.

흠.

흠.

 

뒷맛이 깔끔하다고 하는데, 그렇긴하네요.

쓰진 않아요. 설탕없는 애들이 텁텁하도록, 쓴맛을 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진 않아요.

살짝 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인과 박형식으로 3500원 커피 이상 맛있을거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 치고는 별로네요.

2300원인데, 유아인인데, 박형식인데, 콜드브루인데.. 맛은 딱 2300원정도의 동네커피에여.

 

남양의 광고 모델 선택은 칭찬해줄 만하지만

모델만큼 제품 수준을 올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싶은 마음이에여.

 

다음엔 다른걸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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