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대신 먹을까? 오후 간식으로 먹을까? 뽀얀 우유 백설기

아이들 간식으로 무엇을 쟁겨주시나요?

과일, 우유는 기본으로 사다두고
여름이라 아이스크림을 잔뜩 쟁기기도하고요

여름이니까 아이스크림을 잘 채워두지만

배부른 간식템으로는 떡을 쟁여놓기도 합니다.
보통은 아이들이 잘 먹는 꿀떡을 사두는편인데
이번엔 #우유 #백설기 들여봤어요.

아이들 손바닥만한 크기인데
꽤 도톰하게 두께감이 있습니다. 
백설기처럼 하얀 종이박스에 6개가 차곡차곡 들어있는데
단정하고 야무지게 포장되어 있어서 선물로 어디 보내도 괜찮겠더라고요. #선물용 #추천

아꼈다가 주말에 꺼내서
짜잔~ 하고 식구들에게 내어줄 계획이었는데
초딩이가 귀신같이 찾아내어 먹더라고요.

오후에 하나 먹고
저녁먹고 하나 먹으면서
"맛있는데 아빠도 하나 먹지?" 라는 바람에 남편도 한개를 훌떡....

 

그걸 보던 고딩이도 "어, 맛있어 보이는데" 라며

다음날은 자기도 먹겠다고 찜하고 나갔어요.

6개들이인데
반나절사이에 절반이 사라졌어요.

속에 뭐가 들어있거나
단맛이 강한거나 하지도 않은데
포근포근 부드럽고 맛있어요.

착한 백설기맛

제품 설명서에는

전자레인지에 1분 데우라고 되어있는데

(데우지않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식탁에 10분쯤두면 표면부터 녹는데
녹는 부분부터 조금씩 먹으면서 녹이면서
먹어도 시원하면서도 포근포근 맛있어요. 
안으로 들어갈 수록 우유맛이 살짝 더 나고요. 

내일이면 남은 3개도 다 사라질 예정이고
생각보다 금방 먹어 아쉽지만
그만큼 맛있네요.

방학동안 잘 먹여
살도 찌우고 키도 키우고 싶으니
당분간 우유 백설기를 꾸준히 쟁여둘 예정이에요.

첨가물도 적어보이고
라면먹는 대신 백설기로 간식이 되면
괜찮을 것같아요.

건강하게 방학을 나는 간식
우유 백설기, 간식 장바구니에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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