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과 함께 마실 커피를 사러갔다.
남편과 같이 나눠먹어야해서 조금은 용량이 큰게 있을까하면서.
여느때처럼 패트커피(편의점 대용량 커피,칸타타) 를 살까하다 냉장고에 더이상 음료가 들어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떠올라 한번 먹고 없애버릴 수있는 용량을 사야겠군! 이라고 구매방향 설정.
- 식빵과 먹어야하므로 가능한 블랙으로
- 둘이 나눠먹어야하므로 최소 250ml이상
- 900ml 패트커피보다 혹은 일반 카페 테이크아웃 라지사이즈보다 저렴하게
간단한 구매조건이지만 UCC 콜드브루를 보기전까지는 마땅한게 없었다.
》375g : 둘이 목을 축이기 적당한 용량
》2700원 : 만족스러울만큼 싸진않지만 KT할인받아 2300원(점점 편의점커피가 비싸져서 불만이다)
》맛 : 팩키지에 라떼니 바닐라니 하는 달콤이 정보가 없는 콜드브루니 블랙임을 가늠
뒷면도 딱히 더 정보가 없다.
사실 홍보성 문구가 많지않아 잠시 망설이긴했으나 UCC는 일본 대표(?)브랜드이기도하고 일본에서도 잘 마셨던 것이라 믿음이 갔다.(일본 길거리 자판기에서 젤 많이 본게 녹차와 UCC커피인듯)
결론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가볍게 설탕맛이 스민 커피맛이라 식빵과 먹기좋았고 둘이 나눠 먹기에 적당한 용량이었다. 편의점 커피가 진짜 블랙인 경우, 너무 쓰거나 카페처럼 풍미가 느껴지지않아 실망일 때가 있는데. 이것처럼 살짝,아주 살짝 단맛이 들어간 블랙은(보통 스윗블랙 혹은 스윗아메리카노라고하는) 차라리 괜찮은 느낌을 준다.
포터블에 좋은 뚜껑 알루미늄캔이 아깝긴했지만(아마 이거때매 비싸졌을텐데말이지) 그외에 적절한 커피 맛이 만족스럽다.
양도 많은 편이고 뚜껑도 단단하니 나들이나 미팅으로 반나절 갖고다니며 마실 커피가 필요할 때도 좋을듯.
상황에 맞춰 잘 골라진 커피는 기분을 망치지않아 좋다. 고마워진달까.
2016/07/18 - [오늘의 드링킹] - 마트커피 칸타타 패트(900ml),반상회 커피와 함께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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