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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오늘의 디저트

커핑로드 비너멜랑쉬, 롯데슈퍼에서 만나는 오스트리아

by 노랑생각 2016. 9. 1.

오래간만에 아침 드리킹

 

뭐랄까, 한동안 바빠서 블로깅도 못하고 드링킹도 못했다.

 

먹어보고 싶었던 커핑로드 다른 시리즈.

 

since 1683 오스트리아 정통 커피

크림, 흑설탕,에스프레소 블렌딩 비너멜랑쉬

WIENER MELANGE

 

 

오스트리아는 비엔나커피가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오스트리아 빈에는 '비엔나커피'는 없다는걸 알았다! (이 잘못된 선입견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빈의 카페에 대표적인 메뉴들은 '멜랑쥐'라고 합니다. 동원의 이 커피도 그 '멜랑쥐'를 따온 이름인가봄.

 

빡!하고 빨대를 꽂고 쭉!하고 빨아보니

어라, 약간 술맛이 난다.

 

희한쿤.

크림, 흑설탕, 에스프레소인데 왜 럼같은 술맛이 나지?

물론 나쁘다는 뜻은 아님.

 

커핑로드 독일버전인

 

강렬함을 사랑하는 독일의 커피문화, 럼(rum)향, 커피, 크림의 블렌딩 파리제같은 럼맛과는 좀 다른, 약간 느낌이긴하지만 살짝 알콜기가 느껴지는 기분이다. (파리제에 대해서 http://breakcookbook.tistory.com/29)

 

유럽의 커피란 이런 것인가.

 

비너멜랑쉬도 강한 맛이다.

아메리카노로 가볍게 입가심하고 싶다는 상태라면 어울릴 수 없는

오히려 오후 3시쯤 '아, 당이 떨어진다'싶을 때 한잔 먹어주면 맛있을 그런 맛이다.

 

독일버전 파리제와 비교하고 싶은데, 어딘가 비슷했던 것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머리만큼이나 혀의 기억력도 길지 않아 한스럽다.

 

맛있다. 다시 먹을 의향이 있다.

단 오후 3시 이후.  (인터넷 주문은 여기서 http://goo.gl/Iel9Vk)

 

#롯데슈퍼 1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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