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순수착즙,물 한 방울 넣지않은 등등의 수식어로 진짜진짜진짜 착즙주스임을 강조해서 한번 사봤다.
자몽은 사실 젤 손이 안가는 과일이다. 껍데기까기 귀찮고 약이 묻어서인지 코팅제인지 겉은 미끌미끌하고 심지어 먹어보면 지나치게 쌉쌀한 경우도 있다. 같은 수고를 할바에는 오렌지를 먹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
그래서 샐러드에나 조금 까넣을까 딱히 먹을 생각이 드는 과일은 아니었는데..처음으로 자몽주스를 사게된건 분명 더위때문이다.
더워서 너무 단건 보기도 싫은지도!
그리고 진짜진짜진짜라는 말들이 진짜인지도 궁금하고.후훗
사진의 색이 좀 오렌지주스같이 나왔지만 색은 딱 자몽속살이다.그리고 맛도 딱 자몽. 다행히 쓴맛도 적당. 잘 익은 자몽맛이다. 입맛으로 첨가물을 구분할 순 없지만 일단 생자몽맛과 다르지않다.
덜쩍지근한 단맛이 없어 식사에도 곁들일 수 있을 것같은 달고시고쓴 자몽맛.
구매를 후회하진않고 한통 잘먹을것같긴데 자몽에 대한 마음이 크게 바뀔것같진않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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