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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

분재 토분, 봄맞이 베란다 정리중

by 노랑생각 2021. 3. 28.

드디어 봄이 온거같죠?

 

추워서 베란다 정리하기 싫어!

라고 더이상 핑계댈 수가 없어요. 

 

베란다에 나가서 이것저것 치워야할 아이들을 모아봤어요. 

 

분재 토분이 엄청 나오네요. 

시엄마가 젊은 시절 분재 매니아셨어요. 

분재를 배우러 다니며 분재 모임 친구들과 절친이 될만큼 매니아셨죠. 

 

하지만, 나이들고 아프면서 분재는 뒷전이 되었고. 

식물 똥손인 저는 큰 화분마저도 잘 고사시키는 관계로.. 

귀여운 토분들은 정리해서 당근에 내놓습니다. 

 

작은 사이즈들은 2천원씩

미들 사이즈는 4천원씩 당근에 내어놓았아요. 

필요하신 분은 블로그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종류별로 모아봤어요. 

토분에 유약을 발라서 은은한 색을 내어놓은 토분들이에요. 

 

광택이 없는 스타일인데, 동글동글한 느낌이 귀여워요. 

2개 있는데, 나란히 두면 쌍둥이같고 이뻐요

14 * 4cm

 

청자같은 색감의 토분 이뻐요.

테두리 부분에 희끗희끗한것은 흙이 말라 붙어서 그런거라 닦으면 훨씬 깨끗해지더라고요. 

이 아이도 2개 있어요. 나무 심어놓으면 은은한 색감이 이쁜 화분이에요. 

13.5 *4cm

 

다른 것보다 높이가 조금 더 있는 토분이에요. 

광택나는 푸른빛이 바다색같아요. 납작하기보다는 도톰한 느낌이 나는 토분이에요.

12 * 5cm

 

애네들은 찐 토분들.. 

이런 토분이 은근 사려면 아깝죠. 비싸기도하고.

이런 흙빛 토분들의 장점은 나란히 조로록 놓으면 상당히 괜찮다는거.

 

친환경 베란다의 느낌이 들거든요.

 

분재 토분들은 참 작아요.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거미줄이...보이네요. ㅋㅋ

이건 보내기 전에 싹 닦아야겠어요. 

11.5 * 3cm

 

제 손도 작은데, 토분은 더 작다는. 

욕조같은 느낌이 드는 모양이죠. 후훗, 

13*3.5cm

 

애는 더 작구나.

아기 묘묙을 심어야할 사이즈에요. 

9*3cm

 

이 친구도 아기 묘목용 토분입니다. 

이렇게 작은 화분에도 싹을 튀우고 자라나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에요. 

 

조금 납작한 스타일의 토분이에요. 

위의 토분보다 높이가 약간 낮을 뿐인데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살아나요. 

9*2.5cm

 

조금 깊게 심어줘야하는 애들은 이 정도 깊이로... (그래도 작아요)

6.5*7cm

 

이 시리즈들은 위의 미니 사이즈들보다 가로 지름이 2배 이상되는 것들이에요. 

편의상 미들사이즈로 분리할께요. 

 

질그릇 색깔의 토분

아주 깔끔하고 베이직 스타일의 디자인이에요

19.5*5 (다리를 제외한 높이)

 

조금더 장식적인 스타일이죠. 

19*5cm (다리 제외한 높이는 5cm이지만, 다리 부분이 위의 토분보다 길어서 나란히 높으면 이 토분이 더 높이 올라와요) 

 

물결 디자인이 있는 토분

13.5*4cm

 

 

새롭게 분재에 취미를 붙이실 분들께는 요긴한 아이템이 되겠죠

식물을 잘 길러내실 주인들을 찾아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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