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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코로나 시대의 밀키트

팔도 신제품, 꼬들김과 꼬깐초 비빔면을 저녁으로 먹어봤어요 | 오늘 뭐먹지?

by 노랑생각 2022. 3. 26.

#팔도 #비빔면 #신제품 #꼬들김 #꼬간초 #꼬깐초 #네이밍참신

 

마트 갔다 셋트 할인으로 묶인

팔도의 신제품을 데려왔습니다. 

 

2개 셋트 8420원. 

1개에 1052원인 셈.

 

🍘꼬소한 들기름에 들깨와 김 = 꼬들김

🍙꼬소한 참기름에 간장과 식초 = 꼬간초 

 

네이밍이 다소 어려운 듯도 싶지만

고민해서 재미있게 만든 티가 나는 이름이에요. 

설명을 한번 보면 잘 기억할 수 있으니, 좋은 네이밍인듯!

 

오늘 저녁은 꼬들김과 꼬간초다!!

 

정확한 맛 구분을 위해

같은 면일 것같지만

따로따로 끓여봅니다. 

 

끓는 물에 4분 끓여주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혹시나 다를까싶었지만

역시 2가지 면의 면맛은 같더라고요. 

 

 

잘 삻은 면에

각각 간장스프와 비빔소스를 넣어 섞어주고

후첨스프로 건데기를 더해서 다시 섞어줬어요. 

 

(팔도 비빔밥 만드는 법과 동일...) 

 

꼬들김은 취향에 따라 깻잎, 나물, 백김치를 곁들어 먹으라길래

살짝 쌉싸름한 맛이 나는 쌈채소를 곁들였어요. 

 

꼬간초는 닭가슴살이나 채소를 곁들여보래요. 

 

두근두근 시식타임💕💕💕

 

꼬들김은 들기름 막국수의 라면 버전맛! 

라면의 짜짜름한 맛이나 비빔면의 강력한 소스맛과는 다른

슴슴하게 부드러운 맛이에요. 

 

꼬간초는 간장와 식초가 잘 어우러진

약간 새콤하고 짭자름한 맛!

 

꼬들김 1표

꼬간초 2표

 

셋이 먹으면서 선호도를 보니

비빔면과 라면을 좋아하는 편인 남편과 아이는 꼬간초가 훨 맛있다는 평이고

라면을 그닥 즐겨먹지 않는 저는 꼬들김이 좋네요. 

 

설명서대로 4분을 끓이는 것보다는 

조금 짧게 해서 좀더 꼬들하게 먹는게 좋을 것같아요. 

4분 삶으니 푹 퍼지는 느낌

 

그런데, 

둘 중에 비교하면 전 꼬들김이 좋지만

시장에서 꼬들김의 포지션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인상적인 맛도 아니고

들기름 막국수의 라면 버전이라고 하기엔

딱히 차별점이 없어보여요. 

오히려 막국수의 약간 거친 면 느낌에 익숙해인가

아쉬운 느낌도 있어요. 

 

 

가성비 좋은 들기름 막국수(1인분 2500원), 풍국면 HMR도 잘하네!!

#일단추천하고_시작하는 #풍국면 #들기름막국수 들기름 막국수 좋아하세요? 전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 고소한 기름맛을 두른 국수라니! "매콤달콤한 막국수가 진짜 막국수지!" 주의였어

breakcookbook.tistory.com

꼬들김을 살까? 라고 한다면

전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를 사게될 것같아요. 

풍국면 칭찬은 따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ㅋㅋ

 

풍국면쪽이 좀더 비싸긴하지만 기왕이면 맛있는 걸루. 

 

꼬간초는 새콤하면서 짭잘한 양념맛으로

입맛이 좀더 당기긴하지만

(익숙하기 때문인지) 꼬간초보다 팔도 비빔면으로 살까?  기울 것같기도해요. 

 

 

하지만, 

경쟁적이고 더이상 나올 것도 없어보이는

라면 시장에서 계속 신제품을 내고 있는

라면 대기업들의 노력에 진심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가격에

맛잇는 라면들을 먹고 있으니까요. 

 

감사해요 :)

 

아직 3개씩이나 남아있으니

다음번에 좀더 꼬들하게 삻아서

야채와 반숙 계란을 같이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왠지 그러면 확 맛있어질 것같은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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