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키덜트 하비 엑스포 다녀왔어요

보드게임에 푹 빠져있는 13세와 7세를 데리고 키덜트 하비 엑스포를 다녀왔어요.

매년 가는편인데, 작년인가..AT센터에서 열린 페어는 정말 볼게없었는데 이번엔 꽤 재밌게 놀다왔네요.

입장하자마자 정열적인 레드로 크게 부스를 만들어놓은 #하비박스

주문하면 저렇게 예쁜 취미박스가 온다고해요. 해보고싶네!!

조명 기능이 있는 불들어오는 액자.
침대 머리에 놓고도 싶은데 참았죠.

수출과 행사판매만 해서 사이트갖은 게 없다네요

종이로 만든 건담전시가 상당했고
아쉽지않게 장착 후 포토촬영 가능
하지만 거두는 스탭의 손길에서 망가질,부서질까 우려의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ㅎㅎ

종이작품이라니..가까이서봐도 안 믿어짐
2년제작했다니 지켜보던 가족이(특히 엄마가)있었다면 속터졌을지도.

빠질 수 없는 레고작품들

폐자동차로 만들었다는 빈티지한 아이들

역시 우리 가족의 최장체류 장소는 보드게임존

테이블에 앉으면 게임룰 친절하게 알려줘요. 엄청들 피곤할텐데 스텝들이 친절해요.

집에서 가족끼리 하던 스플렌더도 첨보는 사람들과 대전해보기도하고

순발력이 필요한 #행복한바오밥 #픽미업 도 해보고!  단순한긴하지만 가족 다 같이 할 수있는 종류

애정하는 팬시류가 좀 적어서 아쉽긴했지만 보드게임존이 잘되어있어서 2시간 이상 놀 수있고 놀아보고 맘에 드는 제품을 싸게 살 수도 있어요.

물건만 왕창 놓고 팔지않고
체험과 전시가 충분히 구성되어서 좋았던 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