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모츠나베,곱창의 또다른 변주
남편은 일본을 매우 러브데스합니다 촘촘히 말하자면, 일본음식을 러브하는 거죠. 라멘, 카레, 스시, 초밥들에 이어 이번엔 좀 신선한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모츠나베라고.. 얼마전 친구들과 후쿠오카를 다녀오더니 맛있게 먹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모츠나베를 먹으러 갑니다! 물론 후쿠오카에 가는건 아닙니다. 높다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수지로,수지로 달려갑니다. 수지맞으러 수지갑니다. 라고 하고 싶은걸 보니 빼도박도 못하게 아재인가봅니다. 주차장 찾기 조금 어려웠지만, 얼른 주차하고 모츠나베 먹고 싶은 생각에 역할을 나눕니다. 남편은 주차, 나는 자리잡기.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전통요리이지만, 실은 일제강점기에 탄광촌에 끌려간 조선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개발한 눈물겨운 음식이라고..
2016. 9. 19.
강남역 안전한 맛집, 강남불백에서 고기드세여~
거두절미하고, 강남역에서 뭘 먹을까 검색중이라면 안전한 '강남불백'을 추천합니다. 강남역에 맛집 많죠. 하지만 소문만 무성한 곳도 너무 많고. 특이한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고만고만한 곳도 많고. 먹고나니 은근 비용은 많이 나오고. 딱히 먹고 싶은건 없지만, 기왕 강남역인데 맛있는건 먹고 싶고, 그렇다고 비싸게 먹을 여유는 없다. (사실 대부분 이렇죠 -.-;;) 요런 분위기에 넘어가지 말고, 그냥 강남불백 가세요. 위치부터 찍어드립니다. 메뉴는 왼쪽부터 낙지정식, 불백정식, 우삼겹정식종종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언니라면 4인이 가면 3개, 3인 가면 2개 시켜서 먹어도 적당합니다. 개취이긴하지만 낙지보다 불백과 우삼겹 조합이 좋고. 오늘은 왠지 조금 잘 먹고 싶다면, 토핑을 얹어요. ((사실 난 토핑을 안얹..
2016.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