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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2

[일식] 역삼 스키야키 맛집,스키야끼정 동네에 맛있는 스키야키집이 생겼다는 소문이 돕니다. '주말인데 하려나?' 오~ 일욜저녁인데 영업도 하고 주차도 되네요. 강남대로 84길 36 1층에 곰탕집이 있는 건물 2층이에요. 아웅 이뻐라. 큭지않은 매장에 아기자기한 일본풍이네요. 조화인데도 벚꽃은 이쁘죠. 아기자기한 소품. 주인은 여자분일게야!! 얇은 소고기를 튀기듯이 구워서,익혀서 3가지 소스에 골고루 찍어먹는다! 5명가족이라 6자리 룸에 들어갔어요. 아늑하고 좋아요. 등과 연기흡입기와 합체된 환풍기를 쳐다보며 스키야키를 기다려요. 게살스프 맛있네요. 아이들이 더 달라는걸보니 애도 어른도 좋아할 부드런 맛.그래도 우린 고기먹을거니까 미리 많이 먹지말기로해요. 드디어 고기! 4인분이 큰 접시에 쫙 깔려나옵니다. 1인분에 15000원,6만원어치 고기.. 2017. 1. 23.
후쿠오카 모츠나베,곱창의 또다른 변주 남편은 일본을 매우 러브데스합니다 촘촘히 말하자면, 일본음식을 러브하는 거죠. 라멘, 카레, 스시, 초밥들에 이어 이번엔 좀 신선한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모츠나베라고.. 얼마전 친구들과 후쿠오카를 다녀오더니 맛있게 먹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모츠나베를 먹으러 갑니다! 물론 후쿠오카에 가는건 아닙니다. 높다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수지로,수지로 달려갑니다. 수지맞으러 수지갑니다. 라고 하고 싶은걸 보니 빼도박도 못하게 아재인가봅니다. 주차장 찾기 조금 어려웠지만, 얼른 주차하고 모츠나베 먹고 싶은 생각에 역할을 나눕니다. 남편은 주차, 나는 자리잡기.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전통요리이지만, 실은 일제강점기에 탄광촌에 끌려간 조선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개발한 눈물겨운 음식이라고..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