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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2

강남역에서 회덮밥이 먹고 싶다면? 오봉참치 맛있는 게 허다한 강남역.. 그런데 막상 회덮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두리번 거려보면, 고기집, 국수집, 피자집, 술집 등만 허다하다는걸 알게된다. 물론 일식류도 상당히 많지만, 덮밥류를 주로 하거나 이자까야가 많은 듯. 이날도, 문득 깔끔한 참치 회덮밥이 먹고 싶어서 골목골목을 두리번거리며 "지나치게 비싸지않은 회덮밥"을 먹을만한 집을 찾아 다녔다. . 어어어, 참치집이다! 건물 앞에 놓은 엑스배너에 "회덮밥 7000원"이라고도 떡하니 쓰여있고. 참치 전문점같지만, 회덮밥이 7천원이면 먹을만하니까...일단 첨 보는 가게지만, 검색도 없이, 확인도 없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사진들이 세련되진 않았지만, 조잡하지도 않고 괜찮을 것같은 느낌. 입구도 깔끔하고, 강남역 참치집 답게 간판의 타이포도 개성적인.. 2017. 6. 15.
신사 마구로센, 참치로 입이 녹아내린 밤 신사 마구로센에 갔습니다. 수산시장 도매업자들이 추천하는 곳이라는 제보에 비싼 가격을 불사하고 가보기로 했죠. 분위기도 고급져요. 20만원짜리 4인세트를 먹었어요. 시작부터 감동하여 먹습니다 살살..녹아요 색이 엄청 이쁘죠 고기같기도해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 살살 녹아요 다진 참치를 김에 싸서 먹어줍니다. 뒤에 나오는 아이들까지 훌륭해요. 마구로센과 마구로젠이 다르다고하니 구별해서가야해요 아..초밥이 나올 때쯤이면 심지어 배가 불러요. 우동도 나오고 반찬도 맛있어요. 은행골도 좋아했었는데 너무 높은 퀄리티를 맛본것같아요. 맛있습니다. 연말연시 마구로센 강추! 2016.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