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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2

주말 연휴 아이들과 놀러다니기! 과천동물원/바운스트램폴린/용인민속촌 엄청나게 긴 추석연휴! 대체 아이들과 뭘 해야하나 미리 고민했지만 결국 미리 계획하지 못했어요. 야밤에 부리나케 검색하고 물색하여 3가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들이어서, 남은 추석 연휴 혹은 매주 다가오는 주말에 "뭘할까" 고민하거나 이 땅의 모든 부모를 위해 글을 남겨둡니다. 1. 과천서울대공원 / 동물원 작은애와 엄마(나...)는 신나는 놀이기구같은건 못 타므로 동물원을 갔어요. 13세 큰 아이가 시시해하려나 걱정했지만 예상외로 '나도 동물보는게 좋아!'라면서 흔쾌히 동의하는 덕분에 즐겁게 출발! 지하철을 환승하며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립니다. 동물원가는 길에는 지하철에서부터 마의 구간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재미는 시작되죠) 사진 링크 : https://.. 2017. 10. 8.
추석 상차림,제사가 없어도 이정도! 올해는 이런저런 집안사정으로 제사를 건너뛰기로했다. 그래서 시엄마가 음식준비를 안하셔도 되겠거니했는데.. 왠걸!! 그래도 놀러오는 시동생네와 함께 먹어야한다고 전날부터 음식장만을 하시는게다. 갈비찜,나물3종,더덕구이,잡채.. 제사안하는 해라도 좀 편하시라했는데 주섬주섬 일하시는걸보면서 그게 기쁨인가싶으면서 왜하시나싶다. -.-;;; 가족과 함께 먹는 밥이 꼭 직접해서 먹는것일 필요는 없지않은가. 심지어 나가먹는게 더 싸기도하다. 저 정도 음식재료는 재료비도 만만치않으니말이다. 과정이야 그랬지만. 맛있었다. 갈비찜은 잘 삶아부드럽고 잡채는 쫄깃하고 3종 나물은 추석기간 비빔밥과 볶음밥의 좋은 재료가 되었다. 결과가 아름다워(맛있어서) 과정에 대한 불만이 좀 희석되는 추석음식이었달까. #추석음식이란 대체 무.. 201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