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먹방/¶ 요리 수련중

오늘 점심 뭐먹지? 10분만에 뚝딱 홈메이드 건강 브런치

by 노랑생각 2021. 12. 3.

오늘 점심 뭐먹지?

재택으로 집에서 일하다보면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있을 때가 자주 있어요.

 

출근한다면 동료들이랑 오늘 뭐 먹을까? 뭐먹고 싶어? 뭐 먹지?라고 할 시간인데

집에서는 혼자서 머리속으로만 '뭐 먹지?' 혹은 '배달시킬까?' 라고 생각하죠. 

 

오늘도 일하다 점심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빨리 점심을 먹어야했어요.

'빵 하나 먹고 떼울까'하는 유혹을 뿌리치고

빠르지만 건강하게 홈메이드 브런치, 아니 점심이군요.

그래도 하루의 첫끼니이니 브런치라고 생각하며 만들어 먹었습니다.  

 

 

홈메이드 브런치 메뉴명은 '양배추 달걀볶음과 장수푸드 대잔치'입니다.

이 메뉴의 l등 공신은 쿠팡이고요, 오늘의 집 피처링입니다. 

 

홈메이드 브런치는 일단 눈으로 먹어야하니까

칼라감이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는게 중요하고 

장수푸드가 컨셉인만큼 브로콜리, 토마토, 아보카도 등의 좋다는 아이들을 마구 넣어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설명할 것도 없이 너무 쉬워요.

3단계로 설명끄읕. 

 

👆 홈메이드 브런치의 기본은 양배추와 달걀

기름을 두르고 썰어둔 양배추를 볶다가 달걀을 l 혹은 2개 넣어 같이 쉐킷쉐킷 볶아요.

마지막에 바질페스토를 얹어서 먹을거니 따로 간은 하지 않을께요.

양배추는 반통정도 채썰어 담아두었어요. 해먹을때마다 닦고 썰려면 너무 귀찮더라고.

 

양배추는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주니까 귀찮더라도 사사삭 잘라서 같이 볶아주어요.

 

재료l. 쿠팡 로켓 타고온 친환경 양배추

재료2. 쿠팡 로켓 타고온 동물복지 유정란

 

양배추는 기왕이면 친환경이나 유기농으로, 달걀은 기왕이면 동물복지로 사두는 편이에요

 

단백질은 먹어야하니까, 냉동된 닭가슴살 출동

청양고추맛 닭가슴살을 팬에 넣고 걍 구워요. 다 양념된 아이라서 그냥 볶거나 구워요. 

청양고추맛이 은근 매워요. 

불닭 라면을 먹는 아들내미가 왜 청양고추맛은 못 먹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아이들은 맵다고 못먹는 매콤한 맛이에요. (간이 좀 세긴합니다)

 

재료3. 청양고추 양념 닭가슴살

 

🖖다 됐어요 이제 플레이팅, 고고

양배추 달걀볶음을 그릇에 깔고, 구운 페퍼 닭안심을 올리고 브로콜리, 토마토,아보카도를 잘라 넣습니다. 

참, 마지막에 바질페스토를 한숟가락 올려줍니다. 짭짜름해서 밋밋한 양배추와 달걀과 섞어먹기 좋아요.

 

재료4. 쿠팡 로켓 타고온 냉동 브로콜리

재료5. 쿠팡 로켓 타고온 바질페스토 작은병

 

냉동 브로콜리는 당연히 맛이 덜하지만, 스피디하게 홈메이드 브런치를 만들기 위해 필수템이에요

 

브로콜리 찌기 귀찮다고요?

맞아요. 안먹고 말지... 너무 귀찮죠. 

 

그래서 냉동 브로콜리 대형 사이즈를 하나 들여두었더니 편합니다. 방울는 닦아서 반 잘라주고, 기왕이면 알록달록한 방울토마토로 사두면 먹을때 기분이 더 좋아져요. 아보카도는 요즘 정말 싸졌죠. 몸에 좋은 기름이라고 하니 마트에서 할인할 때마다 사서 부지런히 먹어봅니다. 바질페스토는 뭔가 밋밋한 음식들을 먹을 때 한숟가락 얹으면 갑자기 이탈리아 느낌이 확 납니다. 이태리템으로 하나쯤 쟁여둘만해요. 

 

맛보다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부드럽고 탱탱하고 쫄깃한 다양한 식감으로 먹는 홈메이드 브런치에요.

 

 

참, 새로 들인 그릇 자랑이 빠졌네요. 

이번 블프에 오늘의집에서 장만 좀 했어요. 

에어프라이에 들어갈만한 그릇이 몇개 없어서 깔끔한 스타일로 2개 장만했더니 

홈메이드 브런치에도 쓰이네요. 

 

그릇만으로도 기분이 업되는 효과가 있어요!

 

사진에는 고기를 적게 올렸지만... 처음에는 이만큼 먹을까도 했지만...

결국 구운 고기 한봉지의 반을 먹어버렸죠. 

닭가슴살대신 새우를 버터에 살짝 볶아 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피디한 홈메이드 브런치를 해보려면

미리 사다두어야할 재료가 좀 있지만

이 정도는 사다두고 먹으면 좋을만한 재료들이니 구비해놓고

간단한 아침이나 점심, 브런치를 먹어야할 때 만들어보세요. 

 

쉽고 빠르고, 무엇보다 뒷처리도 별게 없어서 좋아요. 

 

재료 다시 한번 정리해볼께요. 

 

재료l. 쿠팡 로켓 타고온 친환경 양배추

재료2. 쿠팡 로켓 타고온 동물복지 유정란

재료3. 청양고추 양념 닭가슴살

재료4. 쿠팡 로켓 타고온 냉동 브로콜리

재료5. 쿠팡 로켓 타고온 바질페스토 작은병

재료6. 쿠팡 로켓 타고온 서울우유 요거트

재료7. 에어프라이어 이용가능 세라믹 밧드/그릇

 

저렴하게 간편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먹고 살자고요! 

 

뭐먹을지 생각하다, 귀찮아서 있는 재료들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든든해서 (매일은 지겹겠지만) 종종 해먹을 수 있을 듯해요. 

 

재택이지만

내일도 빠르고 건강한 레시피로 하루살기를 다짐하면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