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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

역삼동 계림원, 치킨 맛집이 되겠군! 매우 피곤한 저녁이었다. 길고긴 차량 탑승 시간과 비어있는 밥통, 저녁을 먹기 위해선 새로 밥부터 해야한다는 절망감. 그럴순없었다. 주섬주섬 동네 맛집(?)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이미 일요일 저녁 8시.. 유흥가도 아닌데 주택가에서 여전히 불밝히고 있는 집은 중국집뿐. 터덜터덜 걷다 '짜장면이라도 먹어야하나'하는 마음이 들뻔할 때쯤. 어둑한 골목 사이로, 북두칠성처럼 밝은 간판이 보였다. 계/림/원 이것은! 내가 2014년 12월에 스크랩했던 에 있었고 내가 2015년 9월쯤 가족들과 빵빵타고 복잡한 단대까지 가서 먹고야 말았던 그 계림원이 아닌가! 뭐니, 그게 우리동네에 생긴거야?! 이제 오픈한지 일주일 남짓, 2016년 8월 24일 오픈! http://www.kyelimwon.com/gr/?mod=.. 2016. 9. 5.
소고기,전복,가리비를 한방에 먹는 강남역 맛집,5명 회식갔어요! 강남역 백억하누 가보고싶었어요! 넘치는 블로그들은 광고블로그가 많아보였지만 그래도 아이템이 신선하잖아요. 고기,전복,가리비라니 후훗.센스쟁이들. 성인여자4,성인남자1 회식와서 일단 기본으로 갑니다. 85000원 3-4인분. 기본반찬 좋습니다. 아~블로그에서 보던대로 나와요. 익어가요. 언니오빠들이 잘 익혀줍니다. 마늘도 듬뿍 넣어주고요. 김치도 잘라주고 전복가지고 싸우지말라고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전복이 살아계셔서 구워질때 오물오물 거리기도해요. 심지어 누워계신 6분이 한번에 오물거려서 섬찟하기도. 순식간에 한판먹고 불고기 2인분추가로 구워먹었어요. 저녁이라 예쁘다는 정원은 제대로 못봤지만 적당한 사이즈 룸이 많아서 소규모 회식하기 좋네요. 가족끼리 저녁외식 잘먹어야겠다싶을 때도 괜찮겠구요. 강남역 큰길.. 2016. 8. 10.
역삼동 골목 생태집, 숨어있지만 맛으로 찾는 곳 얼큰하고 따뜻한게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땐 동네에 맛있는 탕집이 있는게 상당히 고맙다. 위치는 상당히 외지다고나 할까. 다세대 주택들 사이에 떡~하니.그것도 대로변도 아니고. 사실 첨봤을 땐,위치가 애매해서 진짜 장사하는 집인가 싶었으니 말이다. 들어가면 꽤 넓다. 연예인들이 이 골목까지,골목 안 생태집엔 어떻게 찾아온걸까. 우영 슬옹! 소녀시대!! 소시가 생태먹는건 좀 상상이 안가긴한다. 4첩반찬,김치도 오뎅도 땅콩도 깔끔하니 맛있다. 동태 2인분인데, 여자셋이 먹어도 충분하다 깔끔하게 한상 아~ 맛있다. 얼큰하고 개운해서..안먹을라고 덜었는데 결국 다 먹는다. 오늘 먹은건,동태. 동태도 점심 한끼로 맛있지만 이집의 메인 생태는 더 맛있다. 아구찜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매번 탕을 먹게되서 계속 못 .. 201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