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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2

후쿠오카 모츠나베, 한국식 모츠나베가 더 맛있었어요 후쿠오카 모츠나베가 대표음식이라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모츠나베 연구실 와까스기 마침 괜찮다는 곳이 숙소근처이기도하고 입구도 깔끔하길래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네? 6시30분인데... 살짝 불안데쓰입니다. 코스메뉴도 있고 사이드메뉴도 있고 콜라겐 나베라는 메뉴들도 보여요. 시켜봅니다. 1인당 1600엔 3인분 시켜봅니다. 토마토,아스파라거스,양배추,미니옥수수 그리고 약간의 곱창.(곱창량은 많지않았어요) 토마토가 들어가니 시큼한 맛이 나는데 고기국물과 은근 어울려요. 단지 곱창이 좀 많이 질겨요. 더 질긴가? 라고하기엔 곱창이 원래 질깃질깃한 맛에 먹지만 일본에서 계속 부드러운 음식들을 먹다보니 더 질기게 느껴지기도해요. (아이들은 잘 안먹더라고요) 먹고나니 국물이 많이 남아서 우동이나 죽을 해주려나했는데 같.. 2017. 12. 18.
후쿠오카 모츠나베,곱창의 또다른 변주 남편은 일본을 매우 러브데스합니다 촘촘히 말하자면, 일본음식을 러브하는 거죠. 라멘, 카레, 스시, 초밥들에 이어 이번엔 좀 신선한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모츠나베라고.. 얼마전 친구들과 후쿠오카를 다녀오더니 맛있게 먹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 모츠나베를 먹으러 갑니다! 물론 후쿠오카에 가는건 아닙니다. 높다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수지로,수지로 달려갑니다. 수지맞으러 수지갑니다. 라고 하고 싶은걸 보니 빼도박도 못하게 아재인가봅니다. 주차장 찾기 조금 어려웠지만, 얼른 주차하고 모츠나베 먹고 싶은 생각에 역할을 나눕니다. 남편은 주차, 나는 자리잡기.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전통요리이지만, 실은 일제강점기에 탄광촌에 끌려간 조선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개발한 눈물겨운 음식이라고.. 201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