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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2

노량진 수산시장 새벽 방문기 (연어 시세 1kg 14500원)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어요. 노량진 가보셨나요? 물론 저도 노량진을 가보긴했어요. 회식하러도 한번 가봤고 회뜨러도 한번 가봤습니다. 하지만! 수산시장을 새벽에 방문해보기는 처음! 도매가로 사보기는 처음! 반구십생에 처음....ㅎㅎㅎ 동네 엄마 중에 수산물 매니아가 있어서 그녀를 따라, 수산물 새벽시장은 처음 가봤습니다. 낮에는 참 많이 막히는 곳인데 새벽1시엔 거침없이 도착할 수 있었어요. 같이 출동한 4명중 3명이 연어를 사겠다고 마음이 맞아 지하 3층(?) 부터 들렸어요. 지하 3층은 수산물 시장 분위기가 아니라 항공에서 바로 내린 수산물들을 내리기도하고 여기서 바로 통 생선들을 구매할 수도 있더라고요. 새벽 시장은 처음인 어리둥절 어리버리한 중년들을 뒤로하고 수산물의 여왕은 거침없이 연어 한마리를.. 2021. 5. 5.
오향족발과 바다냄새, 연휴기간의 화려한 테이블 길었던 10월 연휴 3일. 전부터 골골대던 몸이, 확정적으로 아프기 시작한것도 연휴 3일간이다. 아프지 않았다면, 3일 중 하루쯤은 하루종일 부엌에 서서 뭔가를 만들어내기도 했을텐데.. 연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아파져서, 외식과 시엄마 밥상으로 지새운 3일간의 연휴. 첫날은 좀 덜 아팠다. 그래서 인천소래포구를 갔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인천소래포구 축제라는 링크를 따라말이야. http://blog.naver.com/koempr/220823124360 싱싱한 해산물은 모르겠고...주민센터 부스가 잔뜩 나와있는 축제 장소와 엿,달고나,터닝메카드로 즐비한 길거리 야시장이 인상적. 새우와 꽃게를 어시장에서 먹어보겠다는 우리의 야무진 꿈은 종합어시장 2층의 무지막지한 인파에 바로 포기. 귀향하여 족발을 먹었.. 201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