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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3

수입과자 스낵스토리 판교점, 프랑스식 티타임을 위한 마들렌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요즘. 뭔가 따뜻한 느낌의 과자를 먹고 싶어져요. 추워서 자꾸 따뜻한 패딩, 따뜻한 커피, 따뜻한 침대만 생각나는 와중에 떠오르는건 '마들렌' 마들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티타임 간식이라죠. 아시다시피 미니 카스테라의 맛이죠. '오늘은 이걸 좀 먹어볼까' 손가락만한 미니 마들렌이 요정도 들어있어요. (사진찍지 않은 아이들이 2개쯤 더 있죠) 봉지를 뜯어주는 순간부터, 촉촉하고 향긋한 느낌이 올라옵니다. '야호, 봉지가 열렸다. 나가자~' 하는 느낌으로 향기가 후끈 몰려나와요. 노릇하게 봉긋한 언덕과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갈색 테두리가 꽤 잘 구워진 느낌입니다.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만나는 마들렌이 이 정도라니! 요즘 빵집도 점점 위기감이 느껴질듯해요) 커피를 곁들이지 않을 .. 2016. 11. 25.
스낵스토리 판교점, 술안주로 샀다가 간식으로 먹어버리는 꾸이피시 울집에서 쥐포를 가장좋아하는 사람은 나! 쥐포의 달고 고소하고 짭잘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꾸이피시 ((이름두 잘지었어 '꾸이피시' 고소하고 귀여운 느낌이랄까)) 세계과자할인점 스낵스토리에서 데려왔다. 편의점에서 보이면 사기도하지만 세계과자할인점이 훨씬싸다. 손에 딱 들으면 넘 가벼서 '금방 먹겠군'하는 생각이 드는게 아쉽긴하지만 사사삭 소리를 내며 가볍게 흩어지는 맛은 멈출 수 없어!!! 30g은 한봉지는 이 정도 (종이컵 크기 1개와 2/3 정도) 아쉬움이 남는 양이지만 깃털처럼 가볍고 녹듯이 아삭거리며 단듯짠듯한 어포맛은 만족스럽다. 살짝 구워 바싹거리는 한지를 씹는 것같은 느낌이 들때도.. 항상 양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자주 데려오는 꾸이피시.(대용량을 사고싶다 ㅠㅠ) 대용량.. 2016. 11. 14.
판교 과자 맛집, 스낵스토리에서 브이콘을 샀어요! 맥주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맨입에 먹어도 짜지않고 애들도 좋아하고 심지어 비싸지않아서 더 좋은 브이콘입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브이콘을 하나 들고왔어요. 오전 업무보면서 와작와작 먹고 남은건 봉지채 접어줄거니까 과감하게 죽-잘라줍니다. 손들어가기좋게 시원하게 잘라줍니다. 씹을 때 나는 와작와작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듯한 착각을 느껴요.착각이겠지만...착각이라도 맘껏 느껴봅니다. 다 먹고 싶지만, 마음을 다잡고 좀 남깁니다. 분명 점심먹고 과자먹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올테니까요! 양옆 봉지 끝이 맞닿거나 겹치게 접어줍니다 (몇번해보니 겹치게 접어주는게 더 단단하니 좋은 것같아요) 뒤쪽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너무 말고있나?하는 마음으로 말다가 양옆에 삼각형이 사라지기전에 멈춥니다. 봉지 정면에서 .. 201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