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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로 업그레이드 꼬마돈까스 이상하게 애들 반찬은 끼리때마다 먹을게 없는 것같아요. 그래서, 마트 갈 때마다 '아이들 해먹을게 없나..'하면서 두리번거리게되죠. 인스턴트는 안사야지하면서도 슬금슬금, 하나두개 집어넣기도하고 말입니다.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발탁된 아이템은 '꼬마돈까스'입니다.'케첩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이라는 설명이 달려있어요. ㅎㅎ 튀겨서 먹을 인스턴트들은 매번 '제대로 튀길 것인가?' 라는 대목에서 망설입니다. 기름도 많이 들고, 온도 조절 잘못하면 순간적으로 확 타버리지,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해서 다른 요리도 못하지 등등의 이유로 왠만한 상황에서는 에어프라이어를 써줍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도 잘 다뤄줘야합니다. 이건 또.. 자칫 엄청 맛없어질 수 있거든요.^^;;;; 160도 정도로 예열 5분해줍니다. 그리고.. 2016. 7. 17.
비오는 날의 북어국과 샐러드 2016.07.16 저녁 메뉴 구성 자두참외샐러리 샐러드 북엇국 생두부와 간장 마늘과 멸치볶음 무우생채 깻잎짱아치 마늘쫑 비오는 날은 북엇국이죠.사실 뜨끈한 국 한그릇만으로 한끼 뚝딱이지만 갓볶은 멸치와 단단하고 고소한 두부와 함께 더 든든한 상차림이 됩니다. 자두와 참외,샐러리가 색감좋게 어울려있는 샐러드에는 발사믹드레싱을 살짝 뿌려주고요.^^ 2016. 7. 16.
청국장과 꼬마돈까스, 자두샐러드 2016.07.15 저녁 메뉴 구성 청국장 치즈올린 꼬마돈까스 자두와 수박 샐러드 고구마줄기무침 오이무침 멸치볶음 명란젓 배추김치 갓김치 오늘두 반찬이 많네요. 청국장,돈까스,샐러드외에는 있는것으로 셋팅 시엄마가 폐암이셔서 청국장이나 된장종류를 자주 먹으려하고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만 반찬을 하다보니 돈까스를 튀겼네요.(주로 어머니가 상을 차려주셨는데 요즘은 내가 더 많이 하는듯 후훗)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에 기름없이 튀기고 마지막에 치즈올려줍니다. 주욱~녹아내리길 바랬지만 체다슬라이스는 오히려 단단하게 굳네요. 모짜렐라를 올렸어야하나봐. 요즘 자두가 한창이에요.세일중인 자두를 한팩사와서 토막내고 시원한 수박을 같이 넣어줬어요.자두가 빨개서 아주 달줄알았는데 색만 잘 든 놈이라서 집에 있던 사과잼을.. 2016. 7. 16.
농심,드레싱누들 언제 먹어야하나! 여름에 비빔면 브랜드들이 격렬하게 싸우는 시기죠. 지난 겨울 프리미엄 짜장과 짬뽕들의 전투가 있었다면 말입니다. 약주하시고 돌아오는 남편님이 드레싱누들을 사오셨습니다. 궁금했어요. 드레싱!! 이라닛 알리오 파스타도 아니고 샐러드 드레싱의 그 드레싱이지?!!! 궁금하지만 딱히 사진않을 것같았는데 오밤중에 호기심해결 기회가 생깁니다. 예의상 찍어주는 뒷태 칼로리가 어쩌구.. 다 무슨 소용이람. 23시에 먹는걸. 면이 얇아요. 면이 둥글게 뭉쳐있어요. 소스와 토핑 봉투 폰트가 이뻐요 파워포인트로 디자인한 느낌. 차게식힌 면에 소스넣고 토핑얹어 비벼먹어요.꼬들한게 좋아서 레시피보다 1분정도 덜 삶았는데 제대로 삶는게 낫겠어요. 먹다 찍은 거 아니에요.하트모양이에요!! 맛은 라이트했어요. 야참으로 먹는 라면의 '.. 2016. 7. 13.
입맛없는 저녁를 자극하는 참치김치찌개와 계란말이 2016.07.11 저녁 메뉴 구성 참치김치찌개 치즈계란말이 야채와쌈장 오이지 갓김치 멸치볶음 날도 엄청 덥고, 덥지만 저녁인데 냉면같은걸로 때우기도 그렇고.. 딱히 먹고싶은건없고..그럴땐 김치찌개가 왜 생각날까? 적당한 고기가 바로 있을리없으니 참치넣어주고 바글바글. 계란에 치즈 한장을 잘 나누어 골고루 넣어가면 말이도 하나 해주고(애들먹을 반찬도 항상 고려해야하는 일상식의 복잡함이란!) 치즈계란말이는 계란3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한판 더 말아야하는 헤품이 있긴합니다만 잘먹으면 뿌듯;-)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구성은 언제나 정답. 맛있는 계란말이 tip맛있는(이라고 쓰고 아이들이 좋아해준 이라고 읽어줘요) 계란말이의 비법은 치즈와 후리가께에 있죠. 짭짜름한 후리가께를 계란3개와 같이섞어주면 별도의 간을.. 2016. 7. 12.
버터치킨카레,고소함이 버러버러하네 큰아들의 베스트 식단에 '카레'가 빠지지않죠. 아침에 먹고가도 학교 점심에 카레나오면 두그릇씩 먹는다니말입니다. 그래서 항상 떨어지지않게 사다놓는 카레!! 주로 오뚜기 백세카레를 애용하나 카레여왕도 드문드문 먹고 아이허브 카레가루를 더해서 요리하죠. 아,근데 몇일전에 마트서 새로운 카레종류를 발견!! 신제품인가? 아냐,엄마 나온지 오래됐어. (근데 난 왜 모르고 넌 어떻게 아는거니?) 사오자마자 조리해봅니다. 일반 카레도 버터에 야채와 고기를 볶으면 더 맛있는데 이건 너무 궁금하잖아!! 조리법은 다르지않습니다. 원하는 야채넣어 볶다가 물넣고 카레넣어 보글보글. 단지,야채와고기볶을때 버터로 볶아주라고하네요(설마 그래서 버터치킨카레인건 아니겠지?하는 불안감이 조리 초반에 들기도했음) 일단 색이 기본카레보다 .. 2016. 7. 11.
GS25 공화춘, 편의점에서 만난 100년 전통 자장면 비가 오던 어떤 날 예쁜 얼굴의 꽃돌이가 턱을 괴고 말합니다. "엄마, 짜짱면 먹고 싶어" 우산도 안쓰고 가까운 GS25로 뛰어갑니다. 멋진 엄마처럼, 아이가 먹고 싶다면 장마도 불사하는 엄마말입니다. 짜짜로니, 짜파게티 둘 중에 하나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리슬쩍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공화춘'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면 집, 1905년부터. 100년 전통의 중화요리집. 멋지네요. 뻥이 아니라면, 정말 100년 전통이라면 한번쯤 먹어줘야죠. 프리미엄이라 그런지, 천원입니다. (GS25가 포장에 찍혀있는걸보니 GS전용인가봐요) 편의점이 좋은 이유는 이런 순간입니다. 마트에서는 5개들이, 공화춘 한팩을 선택하기 위해 꽤 고심해야한다면(결국 안했겠죠) 편의점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2016. 7. 11.
옥수수죽, 여름 열감기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를 아이들은 잘도 걸립니다. 열도 나고 입맛도 없고 목도 아파 먹기도 귀찮다는 아이들을 위해 무얼 해줘야하나 고민하며 '게으른 요리' 를 뒤적뒤적해봤습니다. 게으른 요리국내도서저자 : 유경아(다소마미),김보은(요리헤라)출판 : 그리고책 2016.02.05상세보기 옥수수양파죽 메뉴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침 세일 기간에 사다놓은 옥수수통조림도 한캔있고 말입니다.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했는데, 열나는 아이들에게 뭐라도 빨리 먹이고 싶었던 맘급한 엄마는 좀더 빨리 만들어보기로합니다. 1단계 : 우선 흰쌀을 30분간 불리라고 쓰여있네요. 하지만, 빨리빨리의 정신으로 잡곡밥에 넉넉히 물붓고 끓입니다. 2단계 : 통조림 옥수수는 곱게 갈아 체에 걸러주라고 해서 그건 잘 따라해둡니다. 밥도 안.. 2016. 7. 11.
덥고 입맛없는 날,오이냉국과 저녁차림 2016.07.10 오늘의 저녁 메뉴 구성 불고기오이냉국 버섯볶음 멸치볶음 낚지젓 오이짱아치 갓김치 배추김치 마늘쫑 보통은 국이나 찌개가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 더워서 부글거리는 국이나 찌개보다는 시원한걸 두는게 좋을 것같았다고 하시네요. 오이냉국과 간간한 불고기, 그리고 새로 볶은 바삭거리는 멸치볶음, 매콤함에 자꾸 손이 가는 낚지젓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런 조합도 꽤 괜찮습니다. 2016. 7. 10.
오이가 제철이라 오이샐러드 오이철인가봅니다. 티비요리프로에서도 오이짱아찌가 자주나오고 마트에 가도 한접(?)씩되는 오이를 사가는 동네분들을 많이 만나게되요. 아침에 거북하게 먹긴싫고 안먹자니 아쉬워서 넘치는 오이를 할 수있는 샐러드를 찾아봤어요. 짜잔,오이파프리카샐러드! 툭툭툭 썰어 소스만 뿌려주면될것같은 단순함에 반했엉. 흠. 오이파프리카 샐러드인데 파프리카가 없네? 분명 엊그제까지 노랑,빨강을 본거같은데. 사과도 들어가네? 하~ 하지만 요리는 멈추지않습니다. 긴급 재료 대체!! 파프리카와 사과대신 살구,자두,수박 투입. 색깔은 그럴듯합니다. 샐러드의 메인은 드레싱이죠. 마요네즈2,식초2,마늘0.5에서 식초대신 오래되서 신맛이 확 나는 오미자로 넣어주니 붉은 드레싱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와 어른들의 건강아이템 마..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