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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코로나 시대의 밀키트

역시 고메인가, 순살 크리스피 치킨

by 노랑생각 2019. 6. 2.
애들 치킨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마트가서 치킨 중에 맛있어 보이는건 종종 사는 편이죠.

오늘은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300g 1봉지에 4400원

300g이 어느정도인가하면
손으로 잡아봐도 '얇팍하네'정도의 느낌.
그래도 2개씩 묶음판매길래 두봉지면 한번은 먹겠다싶어 사봤어요.

160도 5분 예열한 에어후라이에
160도 5분
180도 5분씩 두번 돌려줬어요.
기름이 꽤 둘러져있는지 굽는동안 기름이 끓고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나더라고요.

(사진에서도 반들반들한 느낌이 나지않습니까?!!)

가라아게 종류들은 이렇게 기름소리가 난다고하는걸보니 기름을 듬뿍 머금나봅니다...

300g은 요정도.
조금 큰 덩어리도 있지만 아주 자잘한 덩어리도 있어요

위쪽에 있는 덩어리들은 손가락 한두마디정도의 크기들이에요.🤔

너무 자잘해서 남은 고기루 했나싶은 마음은 들지만 맛은 꽤 괜찮습니다.
치킨 미각이 뛰어난 큰애가 큰 목소리로 "너무 맛있습니다! "라며 먹는걸보니 중딩입에도 맛있나봐요. 치킨먹고 드러누워 핸드폰하는걸보면 괜히 해줬다싶기도하지만요.

이 정도 맛이라면 번들형 큰 봉지로 사고싶어요. 매일 치킨시켜줘 노래하는 애들도 주고 그러던 어느날 성질이 나서 맥주하나 깔 때 조금씩 꺼내 돌려보게요.(먹고나서 후회하며  더 성질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먹고싶을거에요)

18000원짜리 치킨보다 이게 좀더 가성비도 좋고 밤에 먹음 살찔 것같지만 주말 오후 간식꺼리 정도로는 딱 좋아뵙니다.

가라아게 종류들을 하나씩 사보고 후기로 올리겠지만 일단 고메 크리스피 치킨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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