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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시엄마의 밥상

김장하는 날,점심을 거하게 먹어요

by 노랑생각 2016. 11. 22.
지겨운 김장철이에요.

늦잠을 자고 기상합니다.
늦잠은 잤지만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갓과 파를 잘라 양념을 준비해두고
일단 점심을 먹습니다.

굴무침을 쌈배추에 얹어먹고
이베리코돼지 등심을 살짝 양념해서 수육대신 먹어줍니다.
그리고 올해는 꽃게탕이 메인!

지겨운 김장이지만
밥먹는 재미로 하는거죠.

배추20키로.
시작하니 1시간30분만에 끝났어요.

뭐지?
다른 때보다 엄청 빨리 끝났어요.
작년보다 배추가 작은가?
숙련도가 올라갔나?

김장하는 시간만큼 설겆이하고 치우는거 번거롭지만 그래도 함께하니 조금 낫네요.

일년먹을 김치가 생겼다고
시엄마는 꽤 뿌듯해하시지만
사실 나중엔 안해먹을 것같아요.ㅎㅎㅎ

차라리 이 시간에 잠을 더 자고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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