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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다니자16

도시에서 만끽하는 가을, 양재시민공원 숲 해설 프로그램 아주 우연히 양재시민공원에서 하는 숲치유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다녀왔어요. 그리고 또 다시 우연히, 프로그램을 통해 숲해설사 선생님을 알게되었죠. 요즘 양재시민의 숲, 시민공원에서는 이라는 코너가 있어요. 2017년 9월부터 12월15일까지 예약을 통해 숲 해설사 선생님들과 숲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우연과 우연을 더해 만나게된 숲해설사 정경순 선생님께 초등학교 6학년 남아들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숲 프로그램을 의뢰했습니다! 2주만에 가을이 물들었어요. 분명 2주 전에 왔을 땐 초록빛이었는데 말이죠. 은행나무가 이렇게 멋진 금빛이었는지, 가을이란 이런 색감이었는지 새삼스럽게 놀랐죠. 오늘 의뢰드린 아이들은 저 뒤에 거무죽죽한 초등6 남아들. 여름이 갔는지, 가을이 왔는지보다는 오버워치 클리어에 .. 2017. 11. 8.
가락시장 초밥 페스티벌(29일까지) 가락시장에 연어를 사러갔다가 엘리베이터에 붙은 초밥 페스티벌 포스터를 발견! 초밥과 스시를 좋아하는 아들들이 냉큼 가보자고하니 엘베타고 3층가봅니다. 3층에 내리니 휑~하니 비어서 깜놀했지만 3층 야외공간이 행사장이었어요.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불고 초밥 부스들은 즐비하네요. 첫번째있는 셀프초밥 만들기 부스부터 시작합니다. 한참 배도 고팠겠다 좋아하는 초밥이겠다 주저없이 참여! 만들고 가면 계산해줍니다. 싸진않아요. 연어초밥 1pc 2천원 광어지느러미 1pc 3천원 10개쯤 만들었는데 21500원나왔어요. 그래도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는 가성비를 뛰어넘습니다. 다트맞추기 이벤트도 있어서 1천원,2천원,3천원 등등 초밥 쿠폰도 줘요. 어른보다 실력좋은 아이들덕에 8천원어치 쿠폰 획득! 쿠폰부터 획득해서 초밥.. 2017. 10. 23.
주말에 뭐하지? 운동도 되고 놀이도 되는 바운스 트램폴린(죽전점/강남에서 40분) 바운스 트램폴린 반포점에서 트램폴린을 탔던 아이가 재미있어 하길래 좀더 크고 본격적인 체육시설이라는 죽전점에 갔어요. 위치가 좀 애매하긴합니다. 강남역 근방에서는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긴한데 1시간30분 정도 걸리고 승용차로 가면 40분쯤 걸리네요.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차 가지고 가면 젤 좋긴해요. 널널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입장은 여기로 똭! 매 정시에 입장할 수 있어요. 정시에 시작해서 50분에 1세션이 끝나므로, 정각 전에 도착하면 입구 앞 대기석에서 기다리며 놀면되요. 기다리는 동안 앞타임의 뮤직 타임이 진행중! 싸이키 돌아가고, 아이스도 쏴주고,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고 기분이 업 되게 해줘요. 어린이용 나이트... 콜라텍같은 분위기랄까. 반포점은 최신 댄스곡을 틀어주던데 죽전은 .. 2017. 10. 12.
조용한 강남역 스터디 카페,코지스테이 (지오다노 골목) 점심 시간에 잠깐 공부할 곳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대부분 카페형 공간이라서 시끄러워서, 잘 집중이 안되요. 짧은 시간에 뭐라도 좀 하고 나오려면 들어가자마자 집중 확- 되는 그런 곳이 좋거든요. 위치부터 공개하자면... 위치가 정말 홀딱 깸. 유흥가 한복판의 스터디 카페라.. 강남역 지오다노 골목으로 들어가면 1층에 제주 흑다돈 있는 건물. 지하 1층 세계 맥주 1,2층 제주 돼지고기 3,4층 룸타입 맥주,소주집 (이집 음식도 꽤 괜찮다던데 함 가봐야겠어요) 술집들을 아래 쫙 깔고 스터디카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앞에는 술마시다가 담배피러 나온 취객도 자주 보이고 엘베도 취객과 같이 탑니다. 공부하러 가는 길과 술마시러 가는 길이 같다니 왠지 재미있죠. 혼자 공부할 때, 코지스테이.. 라는군요. 5.. 2017. 10. 10.
주말 연휴 아이들과 놀러다니기! 과천동물원/바운스트램폴린/용인민속촌 엄청나게 긴 추석연휴! 대체 아이들과 뭘 해야하나 미리 고민했지만 결국 미리 계획하지 못했어요. 야밤에 부리나케 검색하고 물색하여 3가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들이어서, 남은 추석 연휴 혹은 매주 다가오는 주말에 "뭘할까" 고민하거나 이 땅의 모든 부모를 위해 글을 남겨둡니다. 1. 과천서울대공원 / 동물원 작은애와 엄마(나...)는 신나는 놀이기구같은건 못 타므로 동물원을 갔어요. 13세 큰 아이가 시시해하려나 걱정했지만 예상외로 '나도 동물보는게 좋아!'라면서 흔쾌히 동의하는 덕분에 즐겁게 출발! 지하철을 환승하며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립니다. 동물원가는 길에는 지하철에서부터 마의 구간이 있습니다. (이 때부터 재미는 시작되죠) 사진 링크 : https://.. 2017. 10. 8.
아들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레포츠 랜드 13세, 7세 아들이 둘 아들들을 데리고 제주 여행을 갔는데 비가 왔어요! 맛집을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는데 숙소에서 빈둥대기는 아깝고해서 숙소 주인에서 물어봤더니 주변에 좋은 곳이 있다지 뭐에요. 캬라반 숙소 주인의 추천을 받아 간, 제주레포츠랜드 뭘 해야하나 잠깐 고민했지만, 남아들은 당연히 카트부터 탑니다. 카트 체험권이 꽤나 비쌉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좀 싸지는데, 2시간뒤에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살짝 졸랐죠. 네이버 예약 가격으로 바로 결제하고 하면 안될까요? 해주시면 안될까요? 비도 오고 손님이 적어서 그런가, 좀 불만스러운 얼굴이긴했지만 해주시더군요. (카운터보시는 분이 좀 불친절하긴했지만, 뭐.. 비가 와서 그랬을지도요) 카트장 넓어요. 몇년전에도 제주에서 카트 탄 적이 있는데,.. 2017.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