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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 오늘의 디저트36

잇테이블 신메뉴, 크림 콜드브루 자꾸 늘어지는 일요일 오후 책 보러 분위기좋은 카페로 나섰습니다. 일요일 10시면 닫는 스타벅스와 달리 동네 카페 잇테이블은 새벽2시까지도 열어둡니다. (장사 참 열심히 하죠) 새로 나온 크림 콜드브루를 시켜봅니다. 요즘 스타벅스도 크림 콜드브루가 새로 나왔던데, 스벅보다 좀더 크리미한 느낌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절대 빠지지 않아요. 빨대 꽂아 마시면, 콜드브루가 후루룩 입안에 머물고 빨대로 살살 크림을 아래로 내려 섞어 마셔주면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커피에 잘 녹아들어요. 테이블마다 이쁘장하게 놓여진 계절꽃 수국은 언제봐도 풍성하죠. 낮은 조도, 촛불.. 작지만 화려한 수국 한송이(?) 뒤로 보이는 꽃돌이. 책 읽으러갔다가 사진만 수십장찍고 돌아왔어요. 2018. 4. 23.
잇테이블 그린티라떼, 꽃과 함께 먹다 이제 중학생이 된 집돌이의 절친엄마와 모닝차를 한잔 했다. 오늘도 테이블마다 올망졸망한 꽃밭이다. 애정하는 잇테이블의 신메뉴 그린티라떼! 스타벅스 그린티라떼와 녹차프라페치노의 중간 느낌정도의 식감(?)인데 스벅의 텁텁함이 없다. 살짝 얹혀진 로즈마리 향이 텁텁함을 날려주는 것같다. 커피말고 마신건데 '커피마실껄'하는 아쉬움이 안드는걸 보니 입에 잘 맞은듯. 같이 간 엄마에게는 자몽차를 추천했는데 역시나 엄청 맘에 들어한다. 대충 자몽맛 쥬스가 아닌, 알갱이가 듬뿍들어 씹는 맛까지 더해지는 잇테이블 자몽차. 역시 잇테이블 음료는 실패가 없다. 빙수를 먹을 수 있는 여름두 기다려진다. :) 2018. 3. 26.
출근길에 주워먹는 올리브영 천원짜리 시리얼바 물만 한잔 마시고 나왔더니 배가 고파요 곧 점심을 먹을테지만, 회사앞 올리브영에 들려봅니다. 천원짜리 시리얼바, 세븐베리 콘시리얼바를 집어요. 천원이네요? CJ할인카드를 이용하는 나는 900원. 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베리종류가 많이 들었다면 달겠죠! 콘시리얼 35.5% 건조크랜베리 8.2% 건조블루베리 5.8% 세븐베리농축액 1.5% (블루베리,블랙베리,블랙커런트,딸기,라즈베리,아사이베리,크랜베리 등 7종 베리가 들어있는 농축액이군요) 세븐베리 농축액이 1.5%뿐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 7가지 베리가 들어가 있어서 '세븐베리'인거군요. 제조사는 씨알푸드. 충북 제천에 바이오밸리가 있나봅니다. 씨알푸드와 바이오밸리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어요. 봉지보다는 조금 작네요. 하지만, 간단히 한입 먹고 싶.. 2017. 11. 13.
맛은 다양, 양은 풍성! 가성비 캬라멜 하리보 마오암 블락스 사우어 생일 답례품에 넣어보낼 과자 아이템을 찾다가 하리모 마오암을 만났죠. 하리보는 곰젤리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아이템이 있을 줄이야. 2천원에 한줄을 샀을 뿐인데 5가지 맛이 들어있어요. 체리, 딸기,사과,복숭아,레몬 블럭 하나를 까주면, 다시 작은 블럭이 5개 들어있어요. 손가락 한마디 만한 작은 사이즈인데, 먹기 딱 좋고, 맛도 다양해서 재미도 더하죠. 역시 팜유가 들긴했네요. 그래도 독일 제품들은 왠지 좀더 믿음이 가는건... 그냥 느낌적 느낌인가.. 과즙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산뜻한 맛이 있어요. 새콤달콤 같은 캬라멜류라서 쫀득거리고 쫀쫀합니다. 답례품에 넣어주기도 전에 하나씩하나씩 꺼내먹는 귀요미. 하리보 마오암은 어린이 답례품에 넣어주기도 좋고, 소풍 간식으로 나눠먹게 챙겨줘도 좋아요. 가격.. 2017. 10. 10.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콜드브류 아메리카노 (롱롱네임...) 오래간만에 편의점 커피를 사봅니다. 그새 새로운 아이들이 보이네요.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콜드브류 아메리카노... (이름이 너무너무 긴데. 일단 프렌치카페도 긴데다가 하고 싶은 워딩을 다 넣으니 이리 되버리고 만듯) 좀 비싸네여. (사실 남양 제품은 안사먹으려 하는데,어쩌다보니 손이 갔어요) 콜드브루라서, 사이즈도 약간 더 커서. 그런거같지만 일단 단맛은 없을 거라고 기대하고 사봅니다. 안면이 있는 편의점 할아버지가 "이거 마시게? 이거..그...그.. 누구냐.. 잘생긴 애들.. 개네들이 광고도 해" .....응? 정말? 티비 안봐서 잘 모릅니다. 엄머머머, 잘생긴 애들이 유아인이랑 박형식이었어여! 편의점 할아버지가 뭘 쫌 아네요. 자, 기대를 갖고 빨대를 꽂아봅니다. 흠. 흠. 흠. 뒷맛이 깔끔하다고 하.. 2017. 9. 25.
어린이집 생일선물 답례품, 다이소에서 해결! 둘째의 어린이집 생일잔치 하루 전날. '그러고보니, 어린이집에서 마지막 생일잔치인데 뭐라도 좀 잘해줘야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에게 선물 받으면 답례하는 게 너무 형식적이라는 생각에 일부러라도 피해왔는데, 이번에는 그런거라도 해서 아이가 좀더 생일잔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나 할까. 엄마마음은 그렇다지만, 생일잔치는 이미 내일!! 뭘할까 생각하지도 않았고, 주문해둔 것도 없고, 심지어 이미 7시 저녁이고... 별달리 방법이 없으니 다이소로 갑니다. 무엇이든 다 있는 다이소. 밤늦게까지 오픈해줘서 매번 고마운 다이소. 소박한 바램으로는 사진처럼 큰 다이소가 우리 동네도 있으면 좋겠다는... 19명이나 되는 아이들에게 대체 어떤 답례품이 좋을까? 역시 장난감일까? 쓸만한건 너무 비싸고.. 2017. 8. 18.
스타벅스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 발리를 소환하는 맛! 스타벅스를 왔어요. 무려 오후 4시에 말이죠. 휴가중인 남편이 저녁으로 카레를 해두고 뒷정리까지 해놓은 덕분에 저녁때까지 할일이 없거든요. (전 반일 근무를 해서 4시쯤이면 집에 오곤 해요) 낮잠을 잘까? 밀린 쇼핑을 할까? 하다가 카페에 왔어요. 정신없이 마시는 테이크아웃말고, 커피 한잔놓고 오래 앉아 공부하고,서핑도하는 그들처럼 말이에요. 와~ 스타벅스다!! 얼마전에 장만한 크레마 사운드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 쓰고 있는 동안 크레마는 쉬렴.......) 미리 맘먹고 나온만큼 텀블러도 데려왔어요. 빨대까지 스테인레스인 텀블러가 매우 멋져서 샀었는데, 데리고 다닐때마다 스테인레스 빨대가 달각달각 내부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요... "빨대 여기 있어요..여기 있어요..." 라는 느낌으로 말입니.. 2017. 7. 31.
CU, 더치 커피 워터.. 쓱하고 지나가버리는 커피물 CU PB상품, 커피 GET은 2종의 커피가 있다. GET 더치커피 워터GET 로어 슈거 라떼 로어 슈거 라떼에 대한 칭찬은 이미 했고, 페북친구를 통해 더치 커피 워터에 대한 칭찬(?)을 보고 많이 동감하며 퍼왔다. 어떤때는 커피는 부담스러운데 좀 마시고 싶을때 적합한가 같아요. 무알콜 맥주의 개념이랄까 커피 맛이 쓱 하고 지나가버림일단 이름에서 확실히 이것은 물이다라고 말해주니까. 화낼수도 없음매우 동감되는 표현. "더치네?"하고 샀지만 더치 같지 않아서 화낼까하다가 "워터네?"하고 보면 "가볍고 괜찮네"하는 그런 커피물. CU GET은 은근 방향이 전략적이다. 실제 판매량이 점점 궁금해지네? 2017. 6. 22.
편의점 CU, 최적의 아이스 라떼를 찾다 날이 더워지면서 편의점 커피가 먹기 싫어졌다. 이미 나의 고저스한 입은 당분적고, 쌉싸름한 쁘띠끄 커피에 길들여져있는데 편의점 아이스 라떼 제품들은 단맛이 매우 강한 편이라서 사시사철 "아이스라떼"를 먹는 나로서는.. 편의점 커피는 '내가 이렇게 알뜰해졌구나'를 느끼기 위한 절약의 아이템이지 '그래, 오늘 하루도 잘 시작해볼까' 혹은 '아, 그래도 커피로 피로를 씻는구나' 하는 아이템이 아닌거다. ((요즘 내가 젤 맛있어하는 커피 브랜드, 빈브라더스 )) 그래서, 편의점에서 마시는 커피는 주로 아메리카노. 그나마 아메리카노는 "블랙" 혹은 "스위트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으로 단맛이 적은 아이템이 나오니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편의점의 블랙들은 너무 블랙라서 반쯤 먹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 스위트 아메리.. 2017. 6. 4.
과자가게는 즐거움을 파는 곳, 웃는 과자 이야기 새로 과자 가게 직원들이 오면 이런 이야기를 꼭 했다. "과자가게는 즐거움을 파는 곳이에요. 과자를 구경하고, 고르는 일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음악도 신나게, 계산도 즐겁게 해주세요" 그래서, 이렇게 웃는 과자들을 보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같아서 참 마음에 든다. 프랑스 출신, 미니BN 한봉지에 5센티쯤 되는 크기라 간식으로 한봉지 들고 다니기 딱 좋기도하다. 뜯기 전에는 1가지 웃는 얼굴의 샌드가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녀석들,샌드마다 표정이 다 다르다. 고맙게도, 맛도 있다. 평범한 딸기잼 샌드였어도 만족했을텐데 쫀득하면서도 이빨에 붙는 느낌이 적은 약간 조린듯한 딸기잼맛. 웃는 과자들은 종종 이렇게 쓰이기도 한다. 출처 : yogiyo 인스타 https://www.insta.. 2017.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