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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방154

자만의 실패아이템,밥통베이킹과 프리마베라 #실패아이템 1 문득 요즘 엄마라면 기본으로 한다는 베이킹을 해보고 싶어졌다. 베이킹 요리책은 없지만 우수하신,앞서 가신 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밥통으로도 빵을 만들 수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사다 쟁여두고 '조만간 만들리라' 벼른 것이 일주일도 넘어서 드디어 오늘 도전! 동영상까지 제공한 이분의 글/영상을 보며 '그닥 어렵지않네' 하는 마음으로 베이킹시작(http://m.blog.naver.com/autolian/220686318105) 계량은 정확히 했고 거품기대신 믹서로 돌렸지만 거품도 올라왔고 블로거님 빵보다 질어보였지만 때깔도 괜찮아보였는데.. 목표했던 블로거님의 빵 나의 첫빵 뒤집으니 느낌은 애플파이같.. 미처 단면 사진은 못 찍었으나 질감은 술빵같아 폭신한 카스.. 2016. 7. 29.
더운날 뭘먹지 2016.07.25 저녁 메뉴 구성 떡갈비 볶음오이무침미역오이냉채곶감 매쉬포테이포마늘쫑가지무침갓김치 날이 너무 더워서 불앞에 있기 싫어요. 잠깐 뭐 좀 할라치면 다리에서 땀이 줄줄. 밥상에 자꾸 과일만 올라옵니다. 2016. 7. 26.
자두잼,시골자두가 도시잼이 되는 새벽 엄마아빠가 시골에서 자두를 따오셨네. 약도 없이 보살핌도 없이 땅힘으로 알아서 큰 검붉은 자두. 마트에서 사던 여리고 밝은 다홍자두가 고양이라면 시골자두는 흑표범.-.-;;; 자식들을 위한 자두따기 묘기 뾰족하고 단단하고 검붉다 잡아보기만해도 생명력이 가득찬 느낌 바리바리,봉지봉지 이집저집으로 나눠질 폼일세 엄마가 투척한 시골자두 2봉지 중 1봉지로 난생 첨 잼만들기에 도전! 유기농 설탕을 살까하다 신제품을 써보기로한다. 설탕흡수를 줄여준다는 말에.. 씨빼고 작게썰어 재어보니 1.2kg 자일로스 설탕은 40%정도로 480g 잘 섞어 즙나오게 냉장고에 3시간 묶혀주고 (어떤 레시피에서는 반나절쯤 두라했지만 졸린 마음에 3시간으로 후려침) 3시간 후,드디어 잼공장 가동 과연 이게 잼이 될까.시골 자두는 살도.. 2016. 7. 24.
역삼동 골목 생태집, 숨어있지만 맛으로 찾는 곳 얼큰하고 따뜻한게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땐 동네에 맛있는 탕집이 있는게 상당히 고맙다. 위치는 상당히 외지다고나 할까. 다세대 주택들 사이에 떡~하니.그것도 대로변도 아니고. 사실 첨봤을 땐,위치가 애매해서 진짜 장사하는 집인가 싶었으니 말이다. 들어가면 꽤 넓다. 연예인들이 이 골목까지,골목 안 생태집엔 어떻게 찾아온걸까. 우영 슬옹! 소녀시대!! 소시가 생태먹는건 좀 상상이 안가긴한다. 4첩반찬,김치도 오뎅도 땅콩도 깔끔하니 맛있다. 동태 2인분인데, 여자셋이 먹어도 충분하다 깔끔하게 한상 아~ 맛있다. 얼큰하고 개운해서..안먹을라고 덜었는데 결국 다 먹는다. 오늘 먹은건,동태. 동태도 점심 한끼로 맛있지만 이집의 메인 생태는 더 맛있다. 아구찜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매번 탕을 먹게되서 계속 못 .. 2016. 7. 23.
옥수수버터구이,아침으로 먹어요! 괴산친척어른이 토종괴산옥수수를 두포대나 보내주셨습니다. 벗겨낸 껍질만 20리터 -.-;;; 삶아서 차곡차곡 냉동실에 쟁여넣습니다. 울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옥수수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생겨서 자꾸자꾸 옥수수 요리를 해야하죠. 그래서 학교가는 집돌이 아침으로 옥수수버터구이를 후루룩합니다. 삶아놓은 옥수수에서 알만 털어서 달군팬에 *버터에 녹이고 옥수수를 볶아줍니다. (사실 요정도도 맛있음) 어린이용이니까 치즈 조금 얹어봅니다. 요렇게주면 고소~하고 마지막에 소금도 살짝 넣어주면 짭조름한 맛이 더해지죠. 치즈는 보이지도 않지만 고소한 맛이 더해지네요(눈에 보이지않는다고 없는건 아니라는 진리를. ㅎㅎ) 집돌이는 스크램블 에그 1개와 옥수수버터구이 1접시 먹고 즐겁게 학교에 갔습니다.아무래도 또 해달랄 것같으니 .. 2016. 7. 21.
토마토소스리조또,이탈리아 가정처럼 저녁먹기 집돌이에게 "게으른요리"책을 넘겨줍니다. "먹고싶은 것을 골라보렴" 게으른요리책에는 너~무 어려운 요리는 없으니 일단 너그럽게 선택할 수 있게해줍니다. 약간 축축한 밥을 먹고싶다며 토마토리조트를 고릅니다. 필수재료로는 마늘,양파,오징어,칵테일새우,바지락,불린쌀,시판토마토소스가 필요하대요.(게으른 요리책이 좋은 점은 필수재료와 선택재료늘 구분해줘요) 토마토소스만 사오면 될것같아 오케해줍니다! 생협에서 데려온 깐 새우 쌀때마다 사다얼린 오징어 바지락은 없지만 홍합살이 있으니 대신 넣어줍니다. 아무리 필수재료라도 집에 제대로 있을리가 만무하죠. 과정은 나름 간단~ 팬을 두개 준비해서 팬1)에는 밥을 해줘요. 버터,올리브를 넣고 마늘,양파를 볶아주다 불린쌀을 넣고 볶아주다 물도 넣고 토마토소스도 넣어 익혀주면서.. 2016. 7. 20.
마트커피 칸타타 패트(900ml),반상회 커피와 함께 아침을! 회사에 나가지않으니 커피마시는 일이 줄었다.회사에서는 믹스든,회사카페든,점심먹고 한잔이든 하루 한잔은 마셨는데 집에 있으니 확실히 덜 먹는다. 종종 동네엄마들을 만나면 기분내며 먹을뿐(아침마다 브런치하는 엄마들은 내 주변에 없다는!!) 그래서 마트에 가면 종종 패트 커피를 산다.(언제든 마실 수있는 커피가 있다는건 왠지 큰 안심이 된다) GS25에 가면 커피빈 패트를, 동네 마트에 가면 요 칸타타 패트를 데려온다. 칸타타 패트 900ml 2850원. 100ml에 316원꼴이니 맛이 비슷한 티오피 스위트 아메리카노 275ml랑 비교하면 칸타타 패트 275ml는 870원쯤 되는 셈이다.(스위트 아메리카노는 1200원쯤이니 굳이 사다먹는 이유가 될만큼은 싼편) 칸타타 패트는 일단 싸다.그리고 무겁지않은 단맛이.. 2016. 7. 18.
치즈로 업그레이드 꼬마돈까스 이상하게 애들 반찬은 끼리때마다 먹을게 없는 것같아요. 그래서, 마트 갈 때마다 '아이들 해먹을게 없나..'하면서 두리번거리게되죠. 인스턴트는 안사야지하면서도 슬금슬금, 하나두개 집어넣기도하고 말입니다.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발탁된 아이템은 '꼬마돈까스'입니다.'케첩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이라는 설명이 달려있어요. ㅎㅎ 튀겨서 먹을 인스턴트들은 매번 '제대로 튀길 것인가?' 라는 대목에서 망설입니다. 기름도 많이 들고, 온도 조절 잘못하면 순간적으로 확 타버리지,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해서 다른 요리도 못하지 등등의 이유로 왠만한 상황에서는 에어프라이어를 써줍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도 잘 다뤄줘야합니다. 이건 또.. 자칫 엄청 맛없어질 수 있거든요.^^;;;; 160도 정도로 예열 5분해줍니다. 그리고.. 2016. 7. 17.
비오는 날의 북어국과 샐러드 2016.07.16 저녁 메뉴 구성 자두참외샐러리 샐러드 북엇국 생두부와 간장 마늘과 멸치볶음 무우생채 깻잎짱아치 마늘쫑 비오는 날은 북엇국이죠.사실 뜨끈한 국 한그릇만으로 한끼 뚝딱이지만 갓볶은 멸치와 단단하고 고소한 두부와 함께 더 든든한 상차림이 됩니다. 자두와 참외,샐러리가 색감좋게 어울려있는 샐러드에는 발사믹드레싱을 살짝 뿌려주고요.^^ 2016. 7. 16.
청국장과 꼬마돈까스, 자두샐러드 2016.07.15 저녁 메뉴 구성 청국장 치즈올린 꼬마돈까스 자두와 수박 샐러드 고구마줄기무침 오이무침 멸치볶음 명란젓 배추김치 갓김치 오늘두 반찬이 많네요. 청국장,돈까스,샐러드외에는 있는것으로 셋팅 시엄마가 폐암이셔서 청국장이나 된장종류를 자주 먹으려하고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만 반찬을 하다보니 돈까스를 튀겼네요.(주로 어머니가 상을 차려주셨는데 요즘은 내가 더 많이 하는듯 후훗)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에 기름없이 튀기고 마지막에 치즈올려줍니다. 주욱~녹아내리길 바랬지만 체다슬라이스는 오히려 단단하게 굳네요. 모짜렐라를 올렸어야하나봐. 요즘 자두가 한창이에요.세일중인 자두를 한팩사와서 토막내고 시원한 수박을 같이 넣어줬어요.자두가 빨개서 아주 달줄알았는데 색만 잘 든 놈이라서 집에 있던 사과잼을.. 2016.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