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먹방154

락앤락, 글라스락 유리용기 뚜껑만 주문가능? 살림꿀팁! 냉장고를 열면 기본 5년이상 우리집에 체류중인 유리 용기들이 제각각의 칼라를 자랑하며 빼곡합니다. 락앤락 것도 있고 글라스락 것도 있고 이름모를 사은품 출신도 있어요. 빨간뚜껑 파란뚜껑 노랑뚜껑 투명한 뚜껑 등 뚜껑 칼라도 제각각이고 사이즈도 다양다양합니다. 모아보니까 이~만큼 (다들 이정도는 있쥬?) 👉👈사실, 이만큼 추가로 더 있습니다 10년넘게 살림하면서 중간중간 버린 것 같은데도 오래된 글라스락이 꽤 많아요. (생각보다 락앤락은 없더라고요) 하나씩 살펴보니 한결같이 뚜껑의 고무 패킹이 더러워요. 고무 패킹을 빼서 베이킹소다에 담궜다 닦아주기도 하고,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겨보기도 했지만 어떤 것은 뚜껑이 불에 녹아들어 꽉 닫히지 않는 것도 있고, 4개 잠금 중에 1개가 부러진 것도 있고. 공통적으.. 2018. 5. 14.
잇테이블 신메뉴, 크림 콜드브루 자꾸 늘어지는 일요일 오후 책 보러 분위기좋은 카페로 나섰습니다. 일요일 10시면 닫는 스타벅스와 달리 동네 카페 잇테이블은 새벽2시까지도 열어둡니다. (장사 참 열심히 하죠) 새로 나온 크림 콜드브루를 시켜봅니다. 요즘 스타벅스도 크림 콜드브루가 새로 나왔던데, 스벅보다 좀더 크리미한 느낌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절대 빠지지 않아요. 빨대 꽂아 마시면, 콜드브루가 후루룩 입안에 머물고 빨대로 살살 크림을 아래로 내려 섞어 마셔주면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커피에 잘 녹아들어요. 테이블마다 이쁘장하게 놓여진 계절꽃 수국은 언제봐도 풍성하죠. 낮은 조도, 촛불.. 작지만 화려한 수국 한송이(?) 뒤로 보이는 꽃돌이. 책 읽으러갔다가 사진만 수십장찍고 돌아왔어요. 2018. 4. 23.
블루베리에서 세슘이라니! 방금 요거트에 블루베리 듬뿍 넣어먹었는데 블루베리에서 세슘이 검출된다는 글을 보고말았네요. 특히 유럽산, 잼류라고 하니.. 일단 잼종류는 주의하도록 해보자. (꽃돌이가 냉동 블루베리를 좋아해서 떨어지면 사는 아이템인데 신경이 쓰인다 http://m.insight.co.kr/news/150279 거참.. 2018. 4. 16.
잇테이블 그린티라떼, 꽃과 함께 먹다 이제 중학생이 된 집돌이의 절친엄마와 모닝차를 한잔 했다. 오늘도 테이블마다 올망졸망한 꽃밭이다. 애정하는 잇테이블의 신메뉴 그린티라떼! 스타벅스 그린티라떼와 녹차프라페치노의 중간 느낌정도의 식감(?)인데 스벅의 텁텁함이 없다. 살짝 얹혀진 로즈마리 향이 텁텁함을 날려주는 것같다. 커피말고 마신건데 '커피마실껄'하는 아쉬움이 안드는걸 보니 입에 잘 맞은듯. 같이 간 엄마에게는 자몽차를 추천했는데 역시나 엄청 맘에 들어한다. 대충 자몽맛 쥬스가 아닌, 알갱이가 듬뿍들어 씹는 맛까지 더해지는 잇테이블 자몽차. 역시 잇테이블 음료는 실패가 없다. 빙수를 먹을 수 있는 여름두 기다려진다. :) 2018. 3. 26.
유품으로 남겨진 15년된 브랜디 형제를 떠나보내는 추억 부엌 한켠 긴 장 속에 오래된 브랜디가 있다. 병입 날짜를 보면, 각각 2003년, 2004년이니 거의 15년된 술. 운동과 함께 술을 끊은 남편, 딱히 일이 없으면 술을 마시지 않는 내가 이 브랜디를 이리 오랫동안 끌어안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물건이기 때문이다. 시아버지는 술을 참 좋아하셨다. 결혼하고 1년반 뒤에 돌아가셔서 술 마시는 모습을 몇번 본 적이 없지만, 가족들의 말을 들어보면 가정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술을 좋아하셨다고 하니.. 징글징글하게 좋아하는 수준이었던 것같다. 시아버지는 어느해 가을, 갑자기 돌아가셨다. 밭에서 배추를 뽑다가 쓰러지셨고 가까운 병원으로 빠르게 옮기고 처치했지만 그대로 돌아가셨다. 소식을 듣고 남편이 부리나케 회사에서 나와서 가는 길에 .. 2018. 3. 22.
후쿠오카 맛집 | 스시잔마이, 참치가 좋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초밥,스시,우동,온천을 좋아하는 가족들과의 후쿠오카 여행. 일본 여행은 역시 먹방이죠. 🍣🍤초밥, 스시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첫 식사는 초밥으로 시작합니다. 스시잔마이, 참치가 좋다며? 입구 메뉴가 요란한 스시잔마이 참치를 잘한다길래 찾아가봅니다. 오늘의 메뉴는...못 읽어요. 가격은 저렴한걸 알겠는데.. 무슨 생선이지. 하지만, 일본어하는 남편이 있으니 걱정없이 입장! 2만원 미만의 셋트메뉴도 많고 낱개로도 시킬수있어요. 엇, 한국과 달리 한조각 가격이네요!! 12월 22일 스시잔마이는 참치 셋트가 메인인가봐요. 한국서는 좋은 부위 참치 초밥을 5개 초밥먹으려면 2만원은 드는데 1120엔이니 싼편이죠. 메뉴판보니 마구 배고파져요. 테이블에 간장이 2종류 진한게 도쿄식 간장 연한게 후쿠오카 간장인데 보기와.. 2017. 12. 15.
강남역 국기원 사거리, 치열한 카페 사거리 강남역 국기원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보면 길가에 올리브영이 보여요. 그 골목으로 50미터쯤 들어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오죠. 대로 안쪽의 작은 사거리지만, 사실은 치열한 노점 카페들의 경쟁지역입니다. 가건물같은 작은 공간이지만 점심 커피 손님만큼은 스타벅스 못지 않은 사거리의 일등 카페, 언노운 대각선 맞은편에서 언노운을 받아내고 있는 MMTH coffee 언노운 옆자리를 최근에 꿰어찬 브루클린 커피랩 (원래 샌드위치 카페였는데, 최근에 카페가 되었어요) 점심 직후, 커피 한잔 하는 시간이 되면 3개 카페의 치열함에 사거리는 손님들이 가득찹니다. 다른 2곳보다 언노운은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죠. 새로 생긴 브루클린은 달달한 메뉴로 어필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달달함은 이미 대각선의 MMTHc.. 2017. 12. 9.
강남역 spc 라뜰리에 브런치 친구랑 급 브런치를 하느라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안보일만큼 넓고 밥보단 수다가 목적이니 과하지 않은 가격도 중요했어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멀지 않아야하고. 그래서 선정된 음식점이 강남역 SPC 라뜰리에에요. 10시 조금 넘어만났는데도 창가 자리는 예약완료라고 하네요. (마지막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양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괜찮고 맛도 괜찮습니다. SPC니까요. :) 샌드위치는 3조각이었는데, 사진엔 2조각처럼 보이는군요. 메뉴당 15000원 커피 포함 가격인데 700원을 더하면 리필해줍니다. 대화가 목적인 브런치는 당연히 리필이죠. 오래오래 앉아 많이 이야기하고 3만원하고도 1400원을 더 내고 나왔어요. 앉아놀기 좋은 브런치 장소로 추천 :) 2017. 12. 8.
[도미노 피자] 새우 토핑 킹프론 씨푸드 만원 싸게 먹기 도미노 매장은 언제봐도 활기차 보여요. 매장 안에서 피자 굽는 직원들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아서 항상들 바쁘게 움직이는 분위기에요. 저 많은 직원들이 월급 받아가려면 많이 벌어야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태극기 칼라같은 도미노 피자지만, 사실은 완벽히 미국 기업. 송중기와 박보검 저 비싼 모델을 둘이나 데려다놓고, 스테이크가 잔뜩 올라간 신메뉴를 출시했죠. 모델에 잘 안흔들리는데.... 시선이 가더군요. 안녕, 미남들~ 곧 먹으러 올께~ 하는 마음먹은지 벌써 한달도 넘은거같아요. 도미노는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에 입점되어있지 않아서 "뭔가 배달시켜서 먹어볼까"할 때 잘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심지어 테이크아웃은 30프로 할인 중기와 보검이를 보며 벼르던 벼르던 그날! 오늘이 그날입니다! 아이들과 주문한 피.. 2017. 11. 13.
칠순 생일상 떡케잌, 인기 만발이었어요! 엄마의 칠순 생일잔치를 맞아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끼리...라곤해도 엄마 형제분, 아빠 형제분들이 꽤 많아서 다 모이니 24명의 가족...후후훗. 항상 떡케잌을 사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좀 가격대가 있다보니 왠만한 생일에는 일반 케잌으로 지내게되고 떡케잌까지 주문하지는 않게되더라고요. 칠순을 맞아 드디어 떡케잌을 주문해봅니다. 떡케잌, 베이커리, 꽃꽃이 등을 망라하는 꽃담스토어( http://m.blog.naver.com/zhdstard)에서 주문했죠. 매장앞에 조롱조롱 걸어둔 케잌 사진을 보고 골랐어요. 은은하니 이뻐보였죠. 미리 결제하고, 당일 아침에 픽업했어요. 공방 사장님이 센스있게도 사진도 주셨어요. (후기쓰라는 의미인가...) 설기 안에 호박, 크렌베리,호두,피칸,아몬드,.. 2017. 11. 13.